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한달전에 시어머님이랑 다퉜어요. 신혼초부터 시어머님 말투문제와 억양이 너무쎄고 해서 적응이 안되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집에와서 남편에게 중간에서 다리역할좀 해달라고 표현하다가 많이 다퉈서 이혼까지도 생각했었어요. 그과정에서 남편이 시어머님께 전달해도 저한테 따로 말씀도 없으시고,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요. 그러다가 저도 참다보니 터져서 올초에 크게싸우고 ...시어머님께서 저희집에 찾아와서 남편빼고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들도 많이 했었고, 혹시 또 서운한게 생긴다면 이럴꺼냐고 ? 하시길래 저는 앞으로 서운한게 생겨도 말씀드릴거라고 했었거든요..
원래 어머님이 좀 말투가 쎄고, 평소에도 화난사람처럼 톤이 그러세요. 아들둘키우셔서 그런가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고 말투로인해 속상한적이 많았었어요.
한달전 다툼의 시작은.. 작년부터 계속 틈만나면 어머님이 ‘니가운전을 못해서’이렇게 자꾸말하시는거에요. 저없을때도 남편한테 ‘운전을 왜 안배운다고하냐’며 그렇게 말하셔서 알아서한다고 그만 얘기 하라고 전달했음에도 ... 계속 운전 얘기를 하세요. 저는 시어머님 차 몰생각도 전혀없고(제차를 중고라도 사던지하지..) 아기어린이집이나, 병원가는거 때문에 저보고 운전배우라는식으로 말씀하시는것같았거든요. 근데 20살에 따고 운전대 잡아본적없는 초보가 배운다고 한들 바로 아기태우는건 아니라고 제가 애도아니고 알아서 여유생기면 배우겠다고 ..처음에는 걱정으로 말씀하시는거지만,, 반복되면 부담이라고 얘기 드렸거든요. ‘니동생은 운전잘하지않냐고’말하시는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제친동생은 운전면허딴지도 얼마안됬고 바로 중고차를 사고 매일 운전하면서 다니고있거든요.
그리고 아기 어린이집도 가까운데 보내지왜 멀리보내냐고 계속 옮기라고 말하셔서 저희가 다 알아보고 정한거라고 아기도 적응하는데 환경 바뀌면 어려울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제가 평소에 걱정이 많고 좀 예민한편이긴한데..
‘내년에 반올라가면 월에 아기어린이집행사많아서 부모님한분 참여활동 있는데 둘다 일하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 말씀드렸더니 .. ’니는무슨 내년걱정을 지금하냐 내년에 니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이러면서‘면서 엄청 화를 내시는거에요. 그때 정말 황당했었어요. 말문이 막히더라구요..전화로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게 무슨의미냐고 하니까..제가 일그만 둘지도 모르는거래요..
평소에 어머님도 저고 말수가 없는편이라 며느리인 제가 말을 많이 하는게 맞는거라서 말을 자꾸하려고 하는데.. 퉁명스럽고 말투도 쎄고 말도 막아버리시니깐.. 제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저보고 다른시어머님들은 자기가 하는것보다 며느리한테 더하대요..
왜자꾸 자기말투로 뭐라고 하냐고 ..
화난다고 올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볼생각하지마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기를 가르치냐고.. 그래놓고 할말 없으니깐. 저보고 소리지르면서 전화로 욕을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난뒤 시동생이랑 시아버지 남편한테 전화오고 찾아와서는..
제가 그럴만한행동을해서 엄마가 그렇게 말한거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제입장은 들어보지도 않고요.
남편이 너무 머리아파하고 내일 어머님생신인데 힘들어하고 신경쓰여하는거같아서 .남편봐서 한번은 내가잘못한거 없어도 가보자 대화라도 해보자. 이런마음으로 오늘갔더니 시아버지만계시더라구요. 시아버지는 저보자마자 못됬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찍찾아오는게 맞지 이제왔다고 그렇게 말하시는거같은데.. 한시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며느리니깐 넘어가고 이해하고 그게 맞지 않냐고만 말하시길래 답답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두서없이 글을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