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톡이 되었네요. 여러가지응원의 말씀들 다 고맙습니다.
충고도 고맙고요. 에고.....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다들 몸 조심하시구요.
저는 이미 몸살 걸려서 근무중입니다. ㅠ
모두들 이번한해도 화이팅 합시다. ^_~
싸이 공개할게요 http://www.cyworld.com/magettl
또 사무직을 통틀어서 비판한거 죄송합니다.
제말뜻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전에 자신이 하고싶어했던게
뭔가 하는걸 말씀 드리고 싶어했던 것 뿐이에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분들도 많은텐데.
제가 너무 생각이 없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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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친구가 아래 적어둔 효재 라는 친구에요.
이녀석이~~~~~ 힘들고 괴로운 마음에서 이렇게 또 생각없이.. 글을 적어낸것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네요...
제 친구 헌철이는 절대.. 사무직에 계신분들을 비난하기위해서 글을 쓴게 아닌데..
그리고 공익 하시는분들을 비난하기 위함 또한 아닌데..
깊은 생각을 잘 하지않고 말을 내뱉곤 해서 선배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또
그러면서 성장하고 있는 친구에요.
그저.. 지금 자신이 하고있는일이 고되고 또 미래가 워낙 막막한 일이다보니깐
괴로움도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자신의 처지에 대한 푸념으로 위로를 받고자 한것같은데..
워낙 말주변이 없는 녀석이라.. 많은 분들께 실례를 범하게 됬네요.
하지만 디딛고 일어나는데 충고만큼 좋은것이 없겠지요.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는.. 정말 너무나 감사하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정도의..지독히 가혹한 악플은 자제를 부탁드리고싶어요.;
저는 그냥.. 친구한테 어!? 효재야 톡에 너사진있어~ 라구 한마디 듣고 들어와봤는데
...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요즘 너무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군 제대에.. 학교 입학 준비에.. 아르바이트.. 오디션준비..
무명 배우들이 다들 그렇듯 많이 힘들거든요.. 그안에서 많이들 지치고 괴로워하고..
물론 많은 분들이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요.. 절대 무명 배우가 살면서 가장
힘든직업이다!! 이런 소릴 하고싶은게 아니에요..;
스포트라이트를 꿈꾸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꿈과 희망을 주고싶고
자신을 보여주고싶은 그런 사람들이 배우를 꿈꾸며 살아가는데...
정말 한사람 한사람의 말 한마디를 가슴속에 새겨두고 성장하고.. 망가지기가
쉽지요..;
글을 읽고 불편하셨던 분들께 친구를 대신하여 진심어린 용서를 바랍니다.
헌철아.. 힘들때 내가 찾아가지 못하고 바쁜척하면서 고민하나 들어주지못해
미안하다..; 힘내라. 조만간 술한잔 사줄께!
절대 뭐.. 조회수.. 그런거때문에 제 싸이까지 공개하는것 아니구요.
행여나 다른 오해를 사지 않을까해서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계획하고 계신 꿈 열정을 다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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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익이고요.
나이는 올해 24살입니다.
소집해제 날짜는 2010년 5월18일 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극이라는 늪에 빠졋습니다.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이게 내길이라는 확신이 너무
컷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나는 될 놈이라는 거요..
공익하면서 이것저것 문제가 많아졋습니다.
현역 형님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제것 연극이라는 틀에서 무대라는 거창함속에서
관객이라는 소중함 배우라는 생각 연기라는 감정이
깊었던 저는 공익하면서도 매일매일 연기 생각에
무대 생각에 관객 생각에 우울해졋습니다.
말이 많았던 저는 조용한 사무실에 앉아서 하루에
수백통이나 쌓인 문서들을 타이핑만 하였죠.
그렇다보니 멍때리는 시간도 많고,
말수도 점점 적어젔습니다. 제 원래 성격은 많이 까불까불합니다.
말많은 스타일이고요. 흔히 노홍철씨같은 스타일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근데 지금은... 너무 진지해진 것 같아요.
요즘 주위에는 좋은소식이 많이 들리는 맛으로 삽니다.
연극하면서 만났던 효재란 친구 영화 오디션에 붙었답니다.
내년 상반이나 중반기에 촬영이 들어 갈 것 같아요.
그런 좋은소식이 들리면 바로바로 까불 대면서 축하해줬던 저는
속으로만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제친구가 잘되면 저는 더더욱 용기를 얻게 됩니다.
저도 친구 못지 않게 소집해제후 멋진모습을 보여야겠다는 걸요...
아..... 이글을 보시면서 공익이라고 욕하시는 분이 계실 듯 합니다.
저는 현역 가고싶어도 못가는 병명을 갔고 있습니다.
어깨습관탈골이고요. 철심을 박았습니다.
철심은 평생 죽을때까지 끼고 살아야 되고요.
철심만 제거 할수만 있었어도, 어깨돌리는 연골을 완전제거하고
거기에 철심이 있는겁니다.
저도 뭐 당당히 남부끄럽지 않게 제 병 고처서
현역 가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었지만..
뭐 현역 형님들에게는 다 핑계이겠지요.
아..... 할말은 이게 아니였는데...
음... 지금은 공익하면서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점심먹고 런닝뛰고,
꾸준히 일본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부끄럽지 않게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요.
우리 아버지는 미화원이십니다.
어머니는 마트에서 캐셔일을 하십니다.
저는 공익하고 퇴근후 어학원을 다니고 주말에는
아는형님 피시방일을 도우면서 꾸준히 용돈과 학원비를
벌고 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지금은 공익이고 국방의 의무랍시고,
공뭔들 따까리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저는 될놈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에게 할말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다들 사무직에 편하고, 대기업 수도권에 있는 직장에
들어가고 싶어하시죠.. 그것이 진정 행복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편한일은 많습니다. 쉬운일은 많습니다. 흔합니다.
하지만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힘들고 괴롭고 외로워도. 자신이 좋아하는것 할수있다는게
저는 그게 진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헛되게 살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연극을 시작했고,
이길로 쭉 갈겁니다.
거창한 말은 필요없습니다. 응원의 메세지 하나씩만
받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마음이 많이 편해질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제 공연단체 사진 한장 올리고 갈랍니다.
저에겐 다들 소중했던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