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출연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양심 실종사건이요?
▶김기현 : 네, 대통령의 가장 근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김기현 :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이 그다음 순서일 것 같은데요.
국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사전에 보고를 받았거든요. 보고를 받은 때로부터 6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한 겁니다.
▷김태현 : 네.
▶김기현 : 6시간 동안 우리 국민의 생명이 지금 북한 수역에 넘어가 있고, 그래서 그분이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러면 북한 측에다가 알려서 우리 국민이 거기에 표류하고 있으니 신변을 우리한테 인도해 달라, 구조해 달라라고 해야 되는데 단 한마디의 지시도 없었다라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렇다 그러면 이런 사태가 생겼을 때 대통령이라면 적어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과합니다라고 해야 되는 것이 우리 양심 아니냐. 그런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아무것도 대통령이 조치한 바가 없다. 왜 그러느냐. 그사이에 UN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대통령의 화상연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어떤 분들은 재 뿌리기 싫다 이렇게 한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지요. 자기의 종전선언 그걸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뭔가 조금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러니 국민의 생명이라도 그거는 할 수 없다, 버려야 된다 판단했던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의문이 이 사건이 핵심입니다. 그렇다 그러면 자신이 설명하면 되는 것이고, 사실 상황이 그랬다 그러면 그걸 가지고 죄송합니다 하는 맞지, 양심이 완전히 실종된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