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꽃뱀이요? 방울뱀이요?
하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
그냥 부럽고 질투나면 난다고 얘길해요
난 정말 노력해서 이 남자 만난거예요
이런 남자가 날 괜히 좋아했겠어요?
그렇게 부유하진 못해도 다른게 다 되니까
절 선택한거라구요
이런 남자 손한번 못잡아볼 주제에 ㅋ
꽃뱀 운운은
결혼을 악속한 남친이 좀.. 당황스러운 얘기를
해서 의견을 여쭤봐요
만난지는 2년 좀 넘었는데 한없이 자상하고
빠질게 없는 남자거든요 외모 직업 재산 집안 학력
등등이요
지난 몇번의 연애와 비교해봐도 아 이런 남자는
다신 만나기 어렵겠구나 싶어서
마침 남친이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내기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남친 집도 남친 본인도…
경제적으로 많이 풍요로워요
강남아파트, 빌딩.. 이미 남친이 수백억 정도
자산이 있어요
그걸 몰랐던 건 아닌데 남친이 어제 얘기하길
결혼 전에 서로의 재산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각서를 둘다 동의하고 써야
결혼할 수 있겠다는 거예요
저희집은 중산층이고 저는 오천정도 모은게 단데
이 사람이 하는 얘기는
누구의 과실로 이혼을 하게되던
재산분할 자체를 요구할 수 없는 그런 계약을
하자는 거죠
좀.. 듣고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제가 돈만 보고 결혼하는 건 아닌데
그럼 자기는 돈 많으니 바람 피겠다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얘기하는게 현명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