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짐 정리 중에 판에 남겼던 글이 문득 생각나서 들어왔네요.
이혼 판결 받았고, 짐정리 끝났고, 돈은........ 제가 부담 한게 많아서 다 돌려받을까 싶다가도
그렇게까지하면 제가 너무 비참할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부모님은 처음에 펄쩍 뛰고 반대하셨지만 정신과에서 받은 소견서, 우울증 처방약 들이밀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정신과 방문해 상담하니 빈맥이 왔던것도 공황증상(장애까진 아니고 우울증에서 기인하는 공황발작이라 하더라구요)이었다.
너무 힘들다고 꾹꾹 눌러 담으면서 이야기하다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엄마 미안해.....
미안해라고 하는 순간 참았던 눈물이 터져서 힘들었네요.
서울 쪽으로 이직도 잘 끝나고, 이삿짐 업체도 계약해 두었습니다.
걱정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