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25살 여자야
내가 다음주 화,수 1박 2일 전라도 여행을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거든 엄마한테 내 여행 일정 말씀 드렸는데 엄마도 어차피
친정식구들이 전라도에 계셔서 나랑 날짜 맞춰서 화,수에 전라도로 내려가겠대.. 아 내 여행 목적지는 순천이고 엄마 목적지는 여수야!! 기차타면 순천 먼저 도착이고 종점이 여수거든!! 근데 가는날 나랑 친구 기차 시간이 도착하면 딱 점심시간대라 엄마도 나랑 같은 그 시간대를 원하셨어 엄마가 아침에 집에서 나랑 같이 나오는데 그 순간부터는 따로인척 가자고 하시더라고
나랑 내 친구는 동네친구여서 같이 만나서 기차역까지 가는거 아셔서 우리 불편할까봐 그렇게 말씀하신건데…
자식인 내 입장에서는 신경쓰이거든..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같은 기차로 이동하는건데 혼자 이동하는 엄마가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친구한테 말해서 셋이 같이 이동하거나 아님 기차 역 안에서 인사만 한다거나 이건 또 친구 입장에서도 불편할 거 같고.. 그래서 결론은 내가 엄마한테 나랑 같은 시간대 말고 한시간 뒤에 출발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면 안되냐고 그랬는데
엄마는 불편하게도 안하고 아는 척도 안할건데 뭐가 문제냐는 뜻이고.. 또 엄마가 친정 식구들한테 이걸 말하니까 친정식구분들도 다 한소리 하라고 말씀 하시고… 엄마는 아무 상관없다는데 이러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조언 부탁해 내가 너무했으면 엄마께 사과드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