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는 부부임.
A의 식구들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 상황.
다음주 일요일 or 다다음주 일요일 로 얘기가 되고 있다 라고 A가 B에게 미리 얘기해줌. 아직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함.
A의 식구들은 다다음주 일요일쪽으로 얘기를 하고 있으나 그 날은 AB부부에게 일이 있어서 A는 그 전주인 다음주 일요일로 하자고 말하려고 한다고 함.
B는 식사가 몇시냐고 물었고 "점심식사라 12시-2시쯤 끝나지 않을까"라는 A의 말에 "다음주 일요일이 나을 것 같긴 하다. 근데 시간이 그쯤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라고 말함. A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고 함. 그렇게 대화가 끝이 남.
(여기까지가 며칠 전 얘기한 내용)
그리고 오늘,
B가 A에게 식사 일정을 다시 물어봄. A가 "아 그거 다다음주 일요일로 하자고 했다, 미리 말 못해줘서 미안하다" 라고 함.
B의 입장: 다다음주 일요일로 하자고 했다고? 나한테는 다음주 일요일로 하자고 말하려고 한다고 하지 않았나? 당신의 배우자인 내가 같이 움직이는 일정인데 왜 나한테 전혀 말하지 않고 "우리는 다다음주 일요일이 좋겠어"라는 의견을 내고 며칠이 지난 지금 나한테 통보하는 것인가?
A의 입장: 그때 당신이 식사 시간을 듣더니 그쯤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나는 될거라고 생각하고 얘길 한 것이다.
B의 입장: 난 다음주 일요일이 낫겠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내가 했던 말이 그렇게 들렸더라도 가족방에 "우리는 다다음주 일요일이 좋겠어"라고 말하기 전에 나한테 "다음주가 아닌 다다음주 일요일로 말하려고 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봤어야하는거 아니냐, 난 우리 가족과 일정을 잡을 때 무조건 당신한테 먼저 얘기하고 논의한 후에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느냐
A의 입장: 그건 당신과 나의 가치관의 차이다. 당신은 그렇게 나한테 논의를 하더라도 난 그때마다 매번 "당신 편한대로 하라"고 하지 않느냐. 내 가족들과 식사하는 건데 그렇게 하나하나 다 당신에게 보고하고 얘기해서 결정해야하는가?
A와 B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가 억울한게 맞는지, B가 서운한게 맞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