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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장님은... 더러워요

|2022.10.16 18:34
조회 6,810 |추천 1
전 음식점에 다니고 있거든요주방도 보고 홀도 보고 그래요사장님이랑 실장님이랑 저 이렇게 셋이 운영을 해요전 입사한지 한달 되었구요 남자예요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건요 제가 어떻게 지내야 할지 상담드리려구요저희 사장님은요...다리가 안 좋으세요 그래서 잘 못 걸으세요다닐때 휘청휘청 아슬아슬하게 걸으세요병원에 가봤는데 다리에 별 이상소견은 없데는데 아프데요근데요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있어요그리고 홀에 나와계세요그러다 걸을땐 휘청휘청 거려요몇번을 봤는데 넘어질듯 했어요실장님은 저 입사전 많이 넘어졌데요다리도 안 좋은데 술에 항상 쩔어계시니 그런가봐요그리고 또 몸에서 냄새도 나요가게에 화장실은 있지만 샤워실이 없으니 씻지를 않으세요그래서 노숙자 냄새가 나요그리고 항상 술에 쩔어서요 실수를 가끔 해요변이요.. 옷에 묻어 있더라구요;;;차마 그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안했어요아마 실장님도 봤을거예요아니 실장님은 제가 오기 전에 변기에 변을 묻히고;; 아 더러운데 이런말을 해야 할까도 싶은데..변기 여기저기에 변을 묻혀놨데요제가 입사를 해서 화장실 청소를 하는데 변이 화장실 바닥에 있더라구요 살짝그게 첨에 변인가 했는데요 청소하다가 그게 변이란걸 알게됐어요 아 더러워ㅠㅠㅠㅠㅠㅠ근데 또 더 대박인건요...그 변 묻은 바지를 3일 내내 입고 있더라구요첫날은 근처만 가도 냄새나는데 그 담날부터는 별로 안 났어요근데 또 더 대박인건요... 손님들 오면 제가 가거든요근데 제가 조금만 늦으면 사장님이 휘청휘청 절둑절둑 하면서 좀비처럼 손님한테 향하는거예요그 덩냄새 나는 그 자태로 가고 있으면 앗;;; 빨리 가서 막아야겠다 싶은거예요아주 죽겠어요;;그니깐.. 사장님이요 좀비같기도 하고 TV에서 마약 빤 사람들 있잖아요 그 사람들 같아요살짝 정상인쪽에 있는건 맞지만요 절반은 뽕맞은 사람이예요그래서,,, 제가요실장님한테는 요리를 배우고 좋은데요 아 실장님은 여자분이세요정상인이세요이 실장님은요 착해서요 제가 오기 전 화장실청소도 하시고사장님이 여기저기 사고치고다니면 그거 수습하시구요주방 홀 혼자 다 하셨던거예요그래서 저같음 진작 나갔는데요 이 실장님 생각은 달랐어요깐깐한 사장님들보다 저런 사람이 있으니 혼자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실력도 늘었데요그래서 좋게 생각한데요어제는 여자분들 셋이 와서 저한테 말 걸고 친하게 대하시더라구요그러면 또 대박인데요..사장님은 그 흰머리 염색도 잘 안해서 새집진 머리로 그 여자분들이랑 저랑 얘기하고 있는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서 얘기에 끼고 그러더라구요그니깐... 나이도 많은데 어린 여자들을 좋아해요그게 여자들한텐 사족을 못쓰고 뭐든 해주려고 해요다 좋은데 몸에서 냄새가 나잖아요;;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거예요ㅠㅠㅠㅠ그니깐 낄데 안 낄데 다 낀다니까요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요요즘 점점 여자손님들이 많아지구요 친하게 대해주시는 손님도 많아서 좋긴한데요사장님은 자꾸 그 손님들 오면 막 달려가려고 해서 제가 불안불안해요 손님들이 속으로 어떤 생각할까 해서요민폐지만 사장님이잖아요실장님한테 요리 배우면서 계속 참고 있어야 할지..아니면 다른 좋은데 가야할지..실장님도 나갈까 했는데 사정사정해서 사장님이 빌고 빌어서 남아있데요실장님은 본인 떠나면 이분 술먹다 죽어버릴까봐 못나갔데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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