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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으로 못견디고 퇴사.. 이나이에 나가서 뭐할까

ㅇㅇ |2022.10.17 16:54
조회 18,347 |추천 45
올해들어와서 수천번을 삼킨 퇴사한다는 말을 내뱉고나서퇴사 준비중인데, 퇴사후 아무런 결정도 지어진것없이 이렇게 회사를 그만두는게 처음이라 심정이 너무 착잡라더라구요그동안 제가 일해왔던것들을 정리하다보니 울컥도 하고...하소연처럼 써본 글인데 이게뭐라고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위로의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유를 궁금해하시는분도 계시던데..너무 많아서 뭘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저를 가장 힘들게했던건기분에 따라 바뀌는 태도와 언행,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업무지시방향에 객관성이 없는것말의 시작과 끝이 욕, 사무실에서 소리 지르며 폭언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것, 이러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그만두고싶었으나이제야 그만두게되었네요..아직 어린나이다, 새로시작하기 너무 충분한 나이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셔서새로운 첫 단추를 끼워볼까 합니다.조언과 위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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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에 8년다닌 회사 퇴사함.그동안 많은 사람들 만낫었는데 몇년정도 봐온 사람이 내팀 팀장이 되고그 팀장이 너무 괴롭혀서 퇴사하게됨.
1월달부터 정말 미친듯이 시달려서 하반기 들어서고는 울지않고 퇴근한날도 얼마 안돼고 결국 내가 졌어. 아무계획도 없이 도망치듯이 퇴사하게됐어.서른시작인데 나 이나이먹고 어디가서 뭐 다시시작할 수 있을까.다시 모든걸 처음부터 시작하려니까 너무 걱정된다.. 경험있던 사람들 조언해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 
추천수45
반대수10
베플술사랑|2022.10.18 10:14
30대 시작이면 베이비입니다 뭐든할수 있어요~ 내가 30대후반이라면 돌도 씹을수 있어요 ㅋㅋ 지금 45살이예요~ 50대가 보면 초딩이겠죠~ 힘내봅시다 저두 새로운직장 39에 들어왔어요
베플ㅡ으|2022.10.18 10:53
8년이나 장기근속 했는데 사람 때문에 나온거 보면 보통 괴롭힌게 아닌거 같은데.....나오시기 직전에 가슴에 있던말 다 하고 나와요....속이라도 후련하게...그래야 마음의병 생기지 않아요
베플ㅇㅇ|2022.10.18 12:47
43살 먹은 이 아줌마도 2년동안 두번 이직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이제 서른인데 뭐가 걱정임, 8년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까, 퇴직금 받아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하면서 휴식을 좀 취하고 일자리 알아봐요, 고생 많았어요~토닥토닥
베플11|2022.10.18 09:52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시 자발적 퇴사라도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퇴사전 직장에서 직장내 괴롭힘을 인정했다면 간단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종 증거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폭언 등에 대한 녹음이나 괴롭힘 상황을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해놓고, 혹시 관련사항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면 관련 진단서 등의 최대한 입증을 위한 증거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주변 동료직원의 증언도 도움이 되구요. 헌데 사실 멘탈이 강하지 않다면 이 것도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돈이 급하지 않다면 아주 잠시나마의 휴식을 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더 버틸 수 있으면 자격증 공부를 하셔도 되구요. 참고는 안되겠지만, 저도 IMF때 서른 넘어 힘들게 첫 취업을 했습니다. 그것도 약소회사로.. 근로기준법도 안지키는 약소기업 두어군데를 거치는 동안 자격증 몇개를 취득하고 안정적인 중견회사로 옮겨 지금 18년째 근속중입니다. 젊을 땐 30이란 나이가 취업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지만,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참 젊디 젊은 좋은 나이대더군요. 힘든 상황을 겪으셨는데 잘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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