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6살아이가 있는 남자입니다.
결혼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가족 때문인데요.
연애기간이 짧았지만 어떻게든 맞춰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게 맞는것 같네요
제 직업은 군인입니다.
결혼할때 가족은 모은돈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혼 가정이지만 양친모두 왕래는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적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 재혼했고
첫번째 문제는 사회성이 없는듯 합니다.
연애때는 친구도 많고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가장친하다고 했던 친구들을 트러블이 생겨 연락안한답니다.
온통 그친구들과 함께했던 사진들뿐인데 그냥 술이나 먹으며
남자꼬시는데 혈안이된 친구들이라 비난을합니다.
그렇게 칭찬하기 일수였던 사촌언니 및 형님들 저희집까지 오고
그랬었는데 트러블이 생겨 연락을 끊고 제 휴대폰에도
몰래 수신차단까지 걸어놨습니다. 그 뒤론 뵙지도 못했고
두번째 분노조절 장애
사소한 문제로 기분이 안좋아도 물건을 부수고
아이앞에서 욕설을 하며 제 분에 못이겨 이상행동을
많이 합니다.
하루는 지인과 술한잔 하고 가겠다고 연락을 했고
한 시간쯤 후 갑자기 화를내며 전화를 했습니다.
지인은 가족과함께 자리에 참석했고 (가족은 제가 함께 하자고
권유 해도 제 지인들과 만나는걸 꺼려합니다. 참고로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때 직장동료 돌 잔치에가서 선배들 한테 인사 한 번
해달라는 것도 거부했습니다.) 그때 통화소리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는게 이유 였습니다. 자리를 급히 정리후 집에 귀가했더니
성질을 내며 경찰을 불렀습니다.
세번째 반려동물 집착
가족은 고향은 부산이고 서울에서 쭉 생활을 했습니다.
결혼후 강원도로 오게되어 친구도 없으니 동물을 키우게 해
달라고 해서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먹을건 없어도 고양이 먹을건 챙기고
사람사는 집이 고양이를 위한 집이 되어가고
털이 그렇게 많이 날리는지 몰랐습니다. 냄새도 심하고
물론 잘 치우면 그렇지 않겠지만 키우기만 하고 치우는건 싫어합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가족이 스스로
집청소 하는건 연중행사 정도로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저는 좀 깔끔한 성격이라 제가 청소는 다했는데
아이도 해마다 기관지병으로 병원신세지고 저도 몸이 계속 가려워서 공간을 좀 분리하자는 부탁도 안된답니다.
네번째 이기심
내로남불 이라고 자기한테는 관대한데 남들은 안된답니다.
장인 장모님도 제게 실수한게 많은데 어쩌겠습니까.
내색도 안하고 그저 참고 가정의 행복을 위하는게 도리라
생각하며 지내지만 시댁부모님의 실수는 용납할 수 없답니다.
결혼후 얼마안되 어머니가 형님하고 주말에 오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집에 왜 오시냐고 싫다며 미리 연락을 하지
않으면 그런건 있을 수 없답니다. 근데 장모님하고 본인
친구들은 저한테 말도 안하고 주말에 저 근무니까 와서 자고
가도 된답니다.
식당에가서 밥을 먹어도 언제나 자기 먹고 싶은거만 먹습니다.
*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돈은 못벌어도 좋으니 일을
하며 사람들은 좀 만나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직장은 잘 하는 듯 하더니 사장과 트러블이 생기고 그만뒀습니다.
두번째는 인터넷카페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시작했고
잘 다니다가 본인을 소개해준 지인이 평이 좋지 않고 뒤가
구리다고 그렇게 욕을 합니다. 그래도 자기 일자리까지 소개해
준 은인인데
그렇게 일을 하더니 뭐만하면 자기도 일한다고 핑계를 댑니다.
일하는 만큼 버는일인데 한달에 백만원 벌까말까에요
우리가족 생활비는 대부분 제 카드로 씁니다.
식비나 세금등 그런데 가족 연말정산할때 수입이 1100인데
혼자쓴 카드값만 1500이 넘었더라고요 지출을 좀 줄이자는
말에도 성질부터 냅니다.
약간 정신적 이상증세도 있긴합니다. 자기가 어질러 놓고
저한테 왜 그랬냐고 한다던가 구입한 물건을 뜯어서 쓴뒤
이거 왜 썼냐 그런다던가 물건을 어디 뒀는지 기억도 못하고
뭐 저도 잘한게 없으니 그렇겠지만
얼마전에 트러블이 있었는데 결국 아들을 데리고 나가버렸습니다. 양육비하고 취직할 수 있게 지원해달란 말을 남기고
사실 저흰 잠을 따로 잤어요.
가족은 잠버릇이 심하고 저는 잠귀가 밝아서
아들을 재울때 가족은 핸드폰만 보면서 아이가 자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아이가 괴로워하던 표정만 봐도 가슴이 아픕니다.
누구랑 잘래 하면 아빠랑 잘래 하며 아빠방에 뛰어가 불끄고 이불 덮고 눕는 우리아들 데려와야 하는데
제가 군인이다 보니 훈련도 있고 근무도 있고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 부모님이 계시긴 하지만 건강상태가 안좋으시고 집도 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