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면 안돼
보고파도 안돼
이렇게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하고
널 잊으려고 5년을 넘게 애써봤어
너가 울었던 그날
니가 몰래 울던 그날
그날은 널 마지막으로 볼려했었어
너에게 나같은놈말고
좋은남자 많다고
그러니..
남자한테 상처받았던적이 있던너가
걱정되서
마지막으로 볼려했었어
근데 널보니깐
욕심이 생겼어
욕심이라고
나같은건 안된다 했어..
모모야
가슴에 멍이들어서
상처밖에 없던 내가
널 만나서
고마웠어
정말..
너무 고마웠어
고마워
나같은놈한테 따뜻해줘서
나같은 놈보단..
넌 좋은남자만나야될까..
아님 나도 자격이 될까
돌아보는 널
붙잡고 싶었지만
웃으며 보내줄려
했어
그런데
널보고 너무 좋은거 있지
너가 그랬어
욕심내면 안된다고
했던 다짐도
정리할려던 마음도
다날려버리게 만들었어
그런널 보낼려했지만
가슴에 너가 꽉차서
안됬나봐
눈물이 흘러도..
안녕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았는데
보고싶어도 안 될것 같았는데..
널보고 잘해보고
싶었어...
모모야
어디에있든
울지마
안울었으면해
그때처럼
너 우는 소리에
내가 아팠거든
가슴이 가시걸린것처럼
아팠어...
슬퍼하면 안된다고
돌아보면 안된다고
다짐을 해보지만
결국 안돼..
너에게 실망하게 한것도
좋아한것도
다 미안했어..
나같은놈이 그럴자격도 없는데
그런데도
또 보고싶어
또
매일
보고싶어
모모야
보고싶어
가슴에 멍이든것처럼
상처많던 삶에
널 만난건
그래도
행운인걸 거야
모모야
너 슬픈일있으면
힘든일 있으면
나한테 기대게해주고싶었는데
내옆에서
평생 내가 지켜줄려했는데
그럴순 없는걸까..
그냥 꿈밖에 안되는걸까
다 꿈이었을까
잠깐 꾼 달콤한 꿈인걸까
눈물이 흘러도
아닌척 했던 널
웃게해주고싶었는데
실망하게 해서 미안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