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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못 가는거 아쉬워하면 개념없는건가요

ㅇㅇ |2022.10.30 19:46
조회 15,827 |추천 7

안녕하세요

11월 초에 친구들과

에버랜드 가려고 했었습니다


고교 졸업 후 4년간 일만 한 친구
3수 한 친구
평일 주말 내내 알바한 저 등등

평생 할로윈 같은거 안 챙기다
이번에 에버랜드가서 놀아보려고했는데

이번 이태원 참사로 다 중단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제 또래 사람들이 많이 사망하여
진짜 하고싶은거 많고
꿈 많은 나이인데 안타깝긴해요.

저 포함 친구들 다 부모님 부재중 전화 엄청 찍혀있고
친구 아빠는 해외에 계신데도
전화를 엄청 하셨더라구요.
혹시 간건 아닌지 확인하려고..

안타깝고 슬픈건 맞는데
그러면서도 엄청 기대했던만큼
못 가게된거 아쉬워하면.
개념없는걸까요?

물론 너는 내년에도 즐길 수 있지만
저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죽어갔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성인되면서부터
딱히 아무것도 없었어서
이제 노마스크 영업시간 규제 풀리면서
엄청 기대했던 것 같아요..ㅠ

이태원 놀러간 친구들도 다 저같은 마음이었겠지만..
추천수7
반대수45
베플ㅇㅇ|2022.10.30 20:34
아쉬워 할수야 있지. 그건 그냥 아쉬운거지 개념 없는게 아님. 압사사고으로 내가 오랜 만에 가려했던 놀이동산 못간다고 아쉬워 하는 사람에게 개념없다고말한 사람은 압사사고로 죽은사람들 3년상이라도 치르실 계획인지 물어봐요.
베플ㅇㅇ|2022.10.30 20:27
아쉬울 수 있어요. 얼마나 기대했겠어요. 그냥 맘 속으로 아쉽다라고만 생각하심 돼요. 이런 걸로 고민하는 사람은 정상이에요. 싸이코패스는 아쉬워하지도 않고 그냥 놀러갈거고, 소시오패스는 속으론 굉장히 아쉽지만 감추고 정말 슬퍼하는 척하면서 넘어갈거에요. 아쉬운 내맘을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게 사람이에요.
베플ㅇㅇ|2022.10.30 20:28
생각은 들 수 있어요. 이런 익명넷에 조금 투덜거릴 수도 있고. 근데 현실에서는 입으로든, 톡이든 뭐든 실제로 뱉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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