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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가 만만할수 있나요??

ㅇㅇ |2022.11.01 21:54
조회 34,042 |추천 35
입사한지 2년 지났을때 후임 한명이 왔어요
3개월 지나니 저를 호구로 보는데
제가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글올려요

먼저 후임은 성격이 어디가서 기안죽고 똑부러진다는 말을 듣지 않을까 하는 성격이예요 할 말딱하고 자심감도 넘치고 그래요

자신도 이런 장점을 아는건지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해요 싫은소리 좋아하는 사람 없다는거 알지만
배우는 사람입장이면 다르지 않나요??

후임이 지금 저한테 배우는 입장인데
안적고 계속 물어보길래 한마디 했더니
하는말이 저는 많이 해봤기에 잘 하는거고 자기는 처음이다보니 잘 모른다고 얘기 하길래 왜 안적냐고 하니
대놓고 불편한 기색이더라구요

서로 업무도 같이 하는 입장이라서 잘 넘어갈려고
그냥 이해했고 다음뻔에도 배운거 자꾸 물어보길래
한마디 했더니 정색하면 모를수있지 않나요??
하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한번도 이런 상황을 본적이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배우는 사람입장에서 왜 이렇게 당당한지 모르겠어요

근데 반대로 제가 후임이 담당하는 신규사업건에 대해
배운적이 있는데 (제가 업무과다로 인해 신규사업건은 후임도 할수있는 거라서 후임이 해요)

이때다 싶은건지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두번정도 물어보면 아까 알려주지 않았냐고 화를 막내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모를수도 있지 않냐고 하니
뭐라고요?!하면서 제 눈을 엄청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그럼 사수님이 신규 사업건 하실래요?? 이딴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한번은 너무 안맞는다 싶어서 나는 좀 일하는게 힘들다 얘기하니 하는말이 나도 그렇다 나도 힘들다 나는 안힘드냐 소리를 지르면서 말하는데 진짜 지치더라구요..
저는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좋게 나가고싶어서 한말인데
정작 상대방은 이렇게 나오네요

그리고 제가 상대방이 선 넘는다싶어 정색하면 왜 정색하냐고 오히려 자기기분 나쁘다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선넘은거 같아 기분 안좋았다 하면
자기도 기분 안좋다고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네요
한번해보자는식으로요....

한번은 왜 자꾸 뚫어지게 쳐다보냐고 하니
네??하면서도 뚫어지게 쳐다보네요

진짜 제가 느낀거는 내로남불에다가 지기싫어하고
싫은소리 듣는거 싫어하고 저를 경쟁자로 보고
그냥 자기 밑으로봐요

어느누가 직급과 상관없이
자기를 밑으로 보고 경쟁자라고 보면 기분 좋을 사람있나요??

한번은 팀장한테 얘기하니 팀장은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팀장 가고나서 사수님 그게 무수말이예요??
하면서 뚫어지게 쳐다보는데....(이제는 누가 뚫어지게 쳐다봐도 무서울 지경이예요)그래서 어느점 땜에 힘들다 하니 또 나도 힘들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보통 나도 힘들다고 얘기 하질않고 좋게 나가질 않나요?
초딩도 아니고 나도 나도 나도 그렇다 이게 끝이예요
진짜 딱 여기까지 얘기 하고 끝이예요



이런거를 글에서만 봤지 실제로 겪으니 진짜
돌아버릴꺼같아요

진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업무적으로 대하기는 힘든게 제가 신규 사업건에 대해서 배우는게 있어서 가능할까싶어요

참고로 제 동료도 후임이 저를 만만히 보고있다고 느낀다고 인정했어요

그리고 후임은 저한테만 만만히봐요
다른 사람한테는 싹싹하게 행동해서
후임의 실체를 안다고 해도 굳이 후임을 싫어할 이유는 없거든요....

참 그렇네요



추가)제가 정말로 알고싶음 대체 방법은
1)눈 뚫어지게 쳐다볼때
2)나도나도 그런다 이렇게 말이 안통할때 어떻게 하는지
3)내로남불

이 3가지 대처방법도 알고싶어요


추추가)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중소기업이예요
체계도 없고 해요....지금 다들 방관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마지막 추가)
현실적인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제가 첫직장이고 내공도 없는 반면
후임은 이미 전직장이 많을 정도로 회사경험이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일했을때 서러운것들이 많아 같은 팀이 되면 같은 편이 생기는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오히려 잘해줬던게 호구로 보였나봐요

확실히 이번에 배웠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참고로 직장상사는 어떤한 도움이 안되세요..
힘들다 얘기하면 불만 지피는 타입이예요
추천수35
반대수9
베플ㅇㅇ|2022.11.02 13:58
댓글러들 다들 사수에 맺힌 게 많은 사람들인가 보네요. 회사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곳이고 월급은 사업주가 주죠. 사람 심리란게 열 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엊박자 나는데. 요즘 어린친구들 자기 기분 나쁘게 하면 대놓고 싫어하더만. 사수도 자기업무시간 쪼개서 일 가르쳐주는 거고 일 가르쳐주다보면 본인 일 못해서 근무시간이 늘어나기도 해요. 근데 그런거에 대한 고마움은 하나도 없고 자기가 모르는 건 당연한 거고 사수가 안 가르쳐 주는 건 못쓸 취급이더만. 댓글 중 후임 성향에 맞춰 가르쳐주라던데 본인 돈 벌기 위해 배우는 사람이 자기일 하기도 바쁜 사수가 성향 따져가며 성격 버려가며 배려해줘야 됨? 그 후임 참 노답임. 시간 쪼개 가르쳐주는 것만도 감사해야 할 판국에. 어이없습니다. 글쓴이 힘내세요.
베플ㅇㅇ|2022.11.02 16:29
일을 알려주지 마세요 똑똑하니까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베플00|2022.11.02 16:30
본인이 상대하려하지말고 팀장님한테 말하세요. 업무도 후임이랑 별개로 나눠달라고 요청도 같이 하시고요. 그 후임은 진짜 직급 높은 무서운 남자 상사가 찍어 눌어야 눈치 좀 볼 사람일거에요.
베플ㅇㅇ|2022.11.02 15:59
그런 건 꺽어 줘야해. 제대로 밟아서 죽여 줘야 해. 아래 위를 모르고 덤비는 놈을 그냥 두면 안 돼. 못 이기면 허수아비 상사가 되는 거고, 이기면 세상의 법도를 알려주는 것. 강단이 없으면 리드할 수 없다. 이럴 때 이겨주는 것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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