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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벤치가 넘어지면서 다쳤는데 너무 억울합니다.(영상첨부)

ㅁㄹㄷㅇ |2022.11.04 19:40
조회 129 |추천 0
죄송합니다 당시 영상은 첨부되지 않아서 링크로 올리겠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729945

저는 현재 운동선수 및 지도자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경
저는 서울 홍대 근처 한 카페 내에서
제가 앉아 있던 벤치가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그 후 처리 상황들에 있어서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고
황당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 사건을 참고 하시고
앞으로 그시설에서 더 이상 저처럼 사고와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합니다.
내용 이해를 위한 cctv 영상과 사진들을 첨부하겠습니다.


*일단 있었던 일을 순차적으로 적겠습니다.


1. 긴 벤치에 혼자 앉아서 일행을 기다리던 도중살짝 양 다리를 올리는 순간 의자가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밑에 cctv 참고)놀라서 제가 벤치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일단 직원분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2. 벤치가 넘어졌다고 직원분에게 말하자
*직원분이 왔고 해당 벤치는 원래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거라고 말했습니다.직원분이 그 말을 하면서 옆에 벤치도 직접 고정된 것을 확인 시켜주려 했지만 옆 벤치 또한 고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은 벤치를 일으키려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혼자서 올리지 못하고다른 직원분을 호출해서 함께 올렸습니다.

3. 다리가 너무 아파서 보니 출혈이 있었고 (사진 참고)돌아온 일행에게 사실을 말하고 함께 카페 매니저분께 사장분을 불러달라고 했지만사장분은 없고 매니저 분만 있었습니다.
매니저분은 사장님이 현재 자리에 없으니 연락처만 주고 가라고 했습니다.저희는 매니저분께 지금 사람이 다쳤으니 cctv를 확인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그러나 매니저분은 cctv는 보여줄 수 없고 똑같이 연락처만 주고 가라는 말뿐이었습니다.

4.다리가 더 아파지면서 걷기 힘들어졌고 cctv를 보여주지 않았기에 저희는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니 네이버에 치면 나온다고 하더군요)
경찰분들이 오고 제 일행은 cctv를 다시 보여달라고 매니저분께 말했습니다.매니저는 결국 cctv를 보여줬고 제 일행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폰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때 경찰분들은 제 상처를 보시더니 상처가 심하다고 말씀하시고는 바로 119를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일행이 폰으로 촬영한 cctv 영상을 확인하시더니 곧바로 매니저분께이거 너무 위험하다
다른 손님들도 이렇게 다칠 수 있다
누구도 앉지 못하게 지금 조치해 달라고 했습니다.

5. 119 분들이 오셔서 제 상처를 응급조치했고저는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 이 모든 과정에서 카페에서 그 어떤 누구도 괜찮냐는 말은 없었습니다.오히려 매니저분은 귀찮다는 태도로 저희를 대했습니다. 

6. 저는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응급처치 및 왼쪽 다리에 부목 착용을 했습니다.응급실측에서는 엑스레이 상으로 제대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형외과로 가서제대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응급실을 나온 후에도 카페측에서는 아무 연락이 없었고결국 다시 카페에 전화를 걸어 사장분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7.사장분과 총 2번의 통화를 하였습니다.
* 첫 번째 통화 내용은 요약하자면
저 -1. 일단 다리가 많이 아파서 계속 절뚝거린다.2. 정형외과를 가서 검사를 받아 보겠다.
카페 측 -1. 영업한지 3~4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2. 카페 측에선 저의 잘못도 있다고 말 함.3. 피해 보상 가능한 보험이 지금 해지되었는지 아직 있는지 모르겠다(현재 가입한 보험 존재 여부 확인 불가)4.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상으론 이상이 안 보였으니 괜찮은 거 아닌가?5. 오늘 검사한 응급실 비용 부분은 내줄 생각은 있다.6. 앞으로 일어날 치료비 부분은 고민해 보겠다.


* 두번째 통화 내용은 요약 하자면
저 -1. 자고 일어났더니 더 심하게 아파졌다.2. 정형외과 검사 비용 및 추후 치료 비용을 부담해줬으면 좋겠다.
카페 측 -
1. 보험이 현재 만료가 되어있어서 보상을 한다면 카페 측 사비로 해야 한다.2. cctv 상으로 얼마 다치지 않은 것 같다.3. 우리 매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4. 카페 측에선 저의 잘못도 있으니 응급실 갔던 비용과 정형외과 하루치 검사 비용까지는 부담해주겠다. 그 이후 치료 비용은 부담해 줄 수 없다.

8.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9. 짚고 넘어갈 부분
1. 카페측은 보험이 만료가 되었기에 현재 보험 가입이 안 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게 정상적인 부분인지?
2. 길고 무거운 벤치가 저 상태로 넘어지도록 고정 없이 설치되어 있는 게 맞는 건지?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 누구라도 저처럼 넘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cctv영상참고)
3. 카페측에선 제가 다리를 올려서 다친 거라고 하는데 
* 카페측 논리라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 저처럼 넘어질 수 있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훨씬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cctv영상참고)(*카페측 직원들은 원래 해당 벤치들이 고정되어 있었다고 말했음)
4. 이미 정형외과 진단서와 소견서에는 인대 파열과 염증으로 인해서 3~4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하는데 
카페 측은 제가 단순히 통화상으로 언급한 응급실에서 찍은 엑스레이 검사 내용과 카페cctv영상만을 토대로별로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는데 이게 맞는 건지 (심지어 상처사진과 영상은 확인하려고도 안함)
5. 응급실 비용과 정형외과 하루 검사 비용만 부담해 주겠다고 함
6. 나머지는 법대로 하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함


*이 글을 적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고 현재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먼저 애초에 이런 식으로 카페가 위험하게 운영이 되어 왔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 입장에서는안타깝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입니다.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에 대비해서 매장에서는 당연히 보험 가입이 의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정도 평수과 규모의 휴케시설(카페)에서는 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카페에서는 그 보험이 만기 되었다는데언제 만기 되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점 부터 관리체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3~4년 동안 누구도 다친 일이 없었다는 말로 과연 대처가 가능할까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고정이 되어있지 않은 벤치에서 누구라도(굳이 발을 올리지 않아도) 중심이 조금만 앞으로 쏠리면저처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라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분명 직원분은 원래 고정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cctv를 본 것만으로 얼마 다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괜찮냐는 말보다 별로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것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고
검사 비용은 두 번 내줄 테니 다친 건 당신 잘못이다 그러니나머지 치료 비용은 알아서 하라는 것도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이 조건에 동의하지 않으면 법대로 해도 된다는데요.
저는 제가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을 업으로 하는 선수이자 지도자입니다.이번 일로 인해서 저는 운동과 일은 물론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제가 카페 측에 요구한 건 다른 피해 보상비용이 아니라단순히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였습니다.
아픈 상태로 일도 못하고 그런다고 보상이 따르는 것도 아닌데오래 치료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올린 영상과 사진들을 보시고 생각들을 적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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