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에 부모님 못오게하는 와이프

익명 |2022.11.08 04:05
조회 99,768 |추천 25
많은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고민하다가 여기에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이 매달 반찬을 해오시는데 아내는 양이 많다고 그걸 굉장히 싫어했어요. 저희 어머니가 손이 큰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아들내외 먹으라고 해주시는건데 아내는 상해서 버리는거에 포인트를 맞춰서 투덜거려서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그리고 최근 저희가 일이 있어 아이를 봐주러 2주간격으로 두번을 오셨는데 그때마다 반찬을 또 해오시더라구요. 애써 준비해오신거니 감사해야하는데 아내 표정은 떨떠름하더라구요.

어머니가 저희딸을 예뻐하셔서 이번주에 또 올테니 너네 나가서 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내한테 데이트하자했더니 앞으로 빈집에 안맡길테니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와이프의 말을 요약하자면
-애기 땀띠땜에 옷을 얇게 입혔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우리 나간 사이에 내복을 더 입혀서 땀띠가 난 것, 아기 옷장 열어서 옷꺼내신것
-가져오신 반찬을 우리 반찬통에 옮겨담으셨는데 우리한테 미리 얘기없이 반찬통 꺼내신것
-어머니가 반찬에 항상 깨를 뿌리시는데, 그날 싱크대에 깨가 많이 묻어있었던걸로보아 우리집 깨 꺼내서 쓰신것
-다 먹은 반찬통을 가져가시라고 쇼핑백에 챙겨서 꺼내놨는데 그 쇼핑백이 펜트리 안 제자리에 정리되어있던것
-과자,음료수 등도 사오셨는데 주방 장에 정리되있던것
-2주만에 오셨던건 아이를 맡기는거였는데 한달만에 오신것처럼 반찬 가져오셔서 처치곤란인것, 애없을때 한달에 한번 오는것도 스트레스였는데 애본다고 은근슬쩍 2주간격으로 오는것
이런것들이 싫은데 봐주셔서 고생하신건 맞으니 말씀은 안드릴거지만 내가 기분나빠서 앞으론 집 비우고 나가지 않을거고 기존처럼 한달에 한번만 오시라고하네요....

당황스러워서 어버버했더니 내가 열어드릴수있는건 백번 양보해서 냉장고뿐이다, 반찬통이나 깨 위치도 모르실텐데 찾은건 여기저기 열어보신걸텐데 주인없는 집에서 여기저기 여는건 좀 아니지않냐, 같이살던 엄마도 내 방은 안건드렸다고하는데.... 좀 아니지않나요? 나쁜의도로 연것도 아니고 정리해주려고 하신건데 이렇게 말하니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싱숭생숭해서 잠도 안와서 글올려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많이 보고싶어하시는데 아내한테 뭐라고 얘기해야 이해하고 부모님을 부를수있을까요?
추천수25
반대수824
베플ㅇㅇ|2022.11.08 07:07
시모가 꼭 본인집에 와서 애볼이유 없잖아? 니가 애데리고 본가로 직접가서 거기서 밥먹고 놀다오면 시모도 안힘들고 와이프도 안힘들지. 대신 반찬은 절대 가져오지 말고!! 본가에 간 그 시간동안 와이프는 자기할일하고 좀 쉬라고 해.
베플|2022.11.08 04:45
다 먹지고 못하는데 버리는 반찬, 남의 집와서 헤집고 다니고 애 케어 또한 부모 말 개무시하는데 누가 좋아해요? 그나마 부모님이라 좋게 오지말라는거지 남이였으면 쌍욕나와요. 아내분이 시부모님한테 더 정 떨어지는거 원치 않으면 중간 역할 하시죠?
베플A|2022.11.08 07:02
님 어머니란 분은 님 와이프 도와줄 목적이 아니란거 아시잖아요. 정형적인 시모짓거리하는데 한달에 한번 오는건 봐주겠데.. 수단방법안가리고 시모가 저리 무시하는데 우와.... 저기요 정리란건 주로 사용할 사람이 본인 방식에 맞게 해놔야 정리고, 남이 대충 넣어두는건 니가 어디서 뭘 찾건말건 관심없고 다만 생색만 내고 싶었다에요. 확실한건 님 와이프란 사람은 남편이란 작자와 시모란 거한테서 개무시 받는중
베플ㅇㅇ|2022.11.08 05:39
효자인척 말고 힘들게 오시지 말라하고 직접데려가요 뭘 힘들게 오시라해 그러면서 부모님 생각하는척 애데리고 직접 찾아뵙고 놀다오세요 어머님 반찬 그건 아내분이 복에 겨워 그러네요 해주시는게 어딘데 그냥 먹다 버리더라도 양을좀 줄여달라 하시던가 많으면 나눠 먹어도 되는걸 아내분이 성격이 참 내스타일은 아닌데 어쩌것어요 그렇게 큰걸 저도 제 살림 뒤지는건 싫지만 그래도 딴지걸 정도는 아닌데 싫으면 어쩔수 없죠
베플ㅇㅇ|2022.11.08 05:17
뭘불러부르길. 당신집 주인은 와이프지 엄마가아니죠. 그러게 며느리의견을 왜개무시햇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