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나 드립니다.
남편은 40대 초반 과장입니다.
저희 부부는 경제적/시댁/친정 등등 무엇 하나 싸우는 일이 하나도 없는데..
남편과의 가치관이 달라서 이게 가장 큰 문제 입니다..
남편은 연애때부터 여사친/남사친 다 이해 한다 주의여서 본인도 있었고 제가 남사친 만날땐
직접 데려다 주기까지 했을 정도 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따로 만나진 않습니다. 남편도 저도*
문제는 회사가 여초인데 남편이 아줌마 스타일어서… 모두 다 편하게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상사들은 예의있고 편하다고 좋아하고 밑에 사람들은 혼내지 않고 편하다고 좋아하고.
와이프 입장에서는 정말정말 극혐합니다.
질문 드립니다. 이러다 보니 제가 남편 여직원 문제에 굉장히 예민한데, 같이 출장을 간다거나, 밥을 먹는다거나 톡 하면 거의 남편이 괴로워서 눈물 나올 때 까지 제가 괴롭히긴 합니다.. 너무 싫어서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남편이 밖에서 매너좋고 착하면 와이프 들 미치는거.
폰 몰래 봤는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남편한테 여직원 문제나 약속들로 거짓말 하면 가만안둔다고는 수백번 말하긴 했는데 남편 성격상 저한테 영혼까지 털릴 것이 무서워서 거짓말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 폰 봤다고 안하고 거짓말 한거 잡았다고 할까요?
(예시, 내 친구가 당신 회사 지나가다가 여자 3명이랑 있는거 봤다???)
남편은 분명히 여자 부서원들이랑 먹는다고 안하고 남직원들이랑 먹는다고 거짓말 할게 뻔한기 때문입니다. 이 부서에서 4개월 마다 한번씩 점심 먹는 것은 알고 있었고, 넘어가 줬습니다. 점심이니까요.
<단톡방 11월7일>
여자부장: 담주 목요일에 부서 식사 할까 하는데 저녁 어때요?
여직원1: 네 전 됩니다.
여직원 2: 네, 저도 됩니다.
남편: 네..참석 하겠습니다.
문제는 부서 여자 부장이 부서 식사 하자는 거니까 진짜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녁이요??
그리고 남편은 저에게 영혼털리기 싫으니 분명 남직원 들이랑 술 한잔 하고 온다고 할텐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