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에요
이웃집이랑 어찌하다보니
서로 인사하다 친해져서 몇번 집에가서 밥먹고 하다가 이웃집 아줌마가 먼저 음식 나눠줘서 저는 간식사다가 나눠주고 하다보니
뭔가 씁쓸함이 밀려오네요
이웃집 아줌마는 돈관리를 안해요.
돈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거같아요.
저번에 자기가 뼈찜 했다고 같이 먹자고해서
먹었는데 저는 고맙다고 3만원어치로 배달의민족에서
커피랑 디져트를 시켜서 같이 나눠먹었어요.
그정도면 전 분명 얻어먹었어도 그에 상응하는
답례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집에 있으면서 자꾸 양파있냐 우유있냐 마늘있냐
우리집에서 뭘 자꾸 빼먹을라 하더라구요.
그냥 다 줬어여. 전 한번도 뭘 달라한적은없어요.
귀찮잖아요. 근데 자기가 음식베풀었던게 아까운지
뭘 똑같이 얻어갈라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좀 지나서
어디서 얻어오는 음식이나 과일같은거 많으면
저한테 나눠주고 (전사실 필요없어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집에 음식같은게 많지가 않아서
제가 받은 물건에 상응하는 것을
사서 고맙다며 드리거든요
이러고 몇 달 지내보니 저 사람은 공짜로 얻어온
음식이나 밥하고 반찬같은걸 너무 많아서 그냥 나눠주는건데 나는 왜 굳이 돈을 주고 사서
나눠주고 있는건지 그냥 이럴거면
받고 모른체하기도그러니까 안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도 시골에서 대봉감을 받았다고 10개나 나눠줬어요 사실 그정도까지 필요도없지만 마음은 고마웠죠. 그래서 저도 고맙다고 아줌마한테
그집에 있는 애기들 가지고 놀라고 장난감을 사줬거든요
가격은 제가 더 나갈거에요~
근데 저번에는 제 생일이라고 다른사람한테 선물받은
유통기한 임박한 커피쿠폰을 저한테 주더라구요.
그것도 제일 싼거 아메리카노쿠푠.ㅋㅋ
고맙다곤 했지만 선물이랍시고 줄거면 제대로 주던가 이런거로 주니까 기분이 되게 그렇더라구요.
아진짜 어떻게 해야하죠. 옆집이라 손절도 에바고
음식주는데 거절하기도 모하고.이번에 또 잡채했따고 갓다줫는데 그냥 이번엔 아무것도 안줬거든요.
저랑 눈도안마주치데요… 참나..아짜증나요.
베푸는건 원래 뭘 받으려고 주는게 아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