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몇년안된 새댁인데
벌써후회합니다...
일단 남편이 저보다 5살 오빠이고.
결혼때 제가 남편 빚5천 갚아주고
저희부모님돈 5천 +제돈 5천 +대출
+시부모님지원 0원
이렇게 신혼집 마련했습니다.. 시댁지원안받으면
갑질 안당할줄 알고..
결과적으로 저는 1억해오고
남편한푼도 안해오고.. 오히려빚갚아주고
시댁에선 한푼지원 안받은건데....
결혼 하고나니 ... 지원은없지만 대접은 받아야겟다
식입니다... 며느리회사퇴근하고 평일에도 제사상차리러 저녁에 와서 일해야되고...
전화 자주 안한다고 혼나고..한달에 두번씩저나하라나..
진짜 지옥은 임신하고 나서인데...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크게받아서
태아가 흐물해져서 낳으면 이상이있을거라해서 .... 병원진단으로중절수술을 하고.... 한동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편과 상의끝에, 임신준비를위해 다니던 편하게 다니던 금융대기업 퇴사 하고.. 태교도 열심히 하고
진통은 10시간하다..진통대로다했는데..결국 제왕절개로 개복수술하느라 정말 죽을뻔한 고비넘기고 정말 너무이쁜 아이 품에 안았습니다..
그러나..... 내려놓으면 우는아기때문에 하루종일 안고 모든육아를 하느라 허리디스크가 오고.. 애기안고 그와중에 집안일의 모든것은 당연한것처럼 제담당이되었습니다.. 정말최악은 시가에서...이제 백수됫으니까~~~이런 이유로, 주말평일 할거없이 오라가라... 공짜시종으로 시가에서 청소 요리 김장 설거지 남의조상제사상차리기 등등
남편은 저희부모님집가면 백년손님이라며 온갖좋은소리 다듣고 쇼파앉아있고 눕고 ...저는 시가가면 전화안한다 육아훈수 살림간섭 청소부 요리사역할 쉬지도 못하고.. 한소쿠리 듣고오는데 내가 무슨죄지었나....온갖시중다들고 욕은욕대로먹고....
더이상 안되겠다... 애기아직말도못하는데 그냥 보육기관 맡기고 재취업했습니다..
나름 좋은대학에 스펙도 좋았던 저인데..
나이먹고 애엄마되니 좋은자리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적당히타협해서 다니는중인데
연봉팍내려가고 워라밸도..최악..
맞벌이하는데 집안일, 육아도 왜 여전히 90%인지..
정말 ... 결혼할사람 성격도 중요하지만..
시가와 세대차이 너무많이 안나나...그것도 꼭 체크하세요..
저보다 50살이많은 시가.... 옛날분들 마인드 ..
엠제트는 참지않잖아요 ㅎ 그렇다고해서 며느리면 당연히 대접해야지~ 이상한 전통 어른들생각 못바꿉니다.....
지원이라도 받았으면 억울한마음이라도 안생길거같은데
이거는 ...내가 너무 못됫나 생각 들다가도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고 우울해져서...
저는정말 .....저희부모님 등쌀에 떠밀려서 결혼했지만
내딸이 있다면 ... 정말 전문직으로 키워서 비혼으로 편하게 살라고 하고싶습니다... 앞으로 제삶도 정말 걱정이네요..이고통이 도대체 언제쯤 끝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