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이번에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게 되어서 엄마가 갖고 싶은 선물 있냐고 물어보길래 세스코 좀 불러달라고 했어요. 저희 집 형편이 안좋아서 좁은 주택에 노란색 장판 아시나요?? 그거 깔고 살고있는데 바퀴벌레 나오면 기어다니는 소리가 너무 소름끼쳐요.
제가 겁이 진짜 많아서 모기도 손으로 못 잡거든요.. 바퀴벌레 한마리만 나와서 기어다녀도 무서워서 화장실로 도망가요 ㅠㅠㅠ
엄마는 이제 스무살되는데 바퀴벌레 한마리도 무서워서 못잡냐고 제가 문제라고 하는데 저도 진짜 잡고 싶어요 ㅠㅠㅠ 과장이 아니고 보이기만 하면 심장이 진짜 개빨리뛰고 무서워서 눈물도 찔끔 나오는데 어떡하냐고요ㅠㅠ 새벽에도 잠에서 깨면 습관적으로 불키고 방 한번 둘러보고 다시 잘 정도로 무서워요.. 맨날 엄마가 시장앞에서 사오는 바퀴벌레 약 쓰는데;; 효과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세스코 비싸서 부담스러우면 일반업체라도 불러달라고 했는데 엄마는 아파트 사는 사람들도 다 이정도 바퀴벌레는 보고 산다면서 돈 아깝게 왜 부르냐고 이정도로 세스코 부르면 다 비웃는다고 하세요. 한달에 한두마리씩 나오거든요..솔직히 제가 진짜 가지고 싶은 선물은 따로 있는데 사줄 형편이 안되니까 말 못하고 세스코 불러 달라고 한건데 ㅠ 이것도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서럽고 짜증나요ㅠㅠㅠ정말 다른 집들도 다 이러고 사나요??? 제가 너무 억지 부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