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무것도 버리지도 못하고
딱히 정리도 못하는 와이프랑
13년째 살고있습니다
잘지내다가도 어느순간 안보이던 물건들이
방치되있는걸 보면 정리정돈 문제로 싸움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밥먹을때도 뭔가 흘리고
지저분하게 먹으면 와이프 들으란듯이
언성이 높아지고 자신이 먹고 사용한자리는 항상
깔끔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합니다
침실 베란다 빨래건조대에는 몇년째 입지도않는
코트며 패딩이 햇빛을 가리고있고.
온집안에 읽지도 않는 책들이 바닥에도 쌓여있고
냉장고는 조금의 숨쉴틈도 없이 먹지도 않고
먹지도 못할 것들로가득차서
냉장 냉동 효율이 거의 바닥이라 전기세만
주구장창 잡아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발장도 말하기 피곤할 정도입니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현관앞에
쌓여있는 옷박스들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신혼살림 처음 시작할때도 와이프 짐 들어오는거
보고 제가 자기 너무 한거 아니냐면서
다툼이 있었는데 살다보니
점점 정도가 심해지네요
지금 사는 새아파트로 이사온지 2년 됐는데
무슨 20년 산 집 같네요 ㅠㅠ
아이들 클때까지 참아보고싶은데
인내심이 바닥 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