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입니다
늘 외롭게 혼자 지냈습니다
친구는 한명도 없고요
해외 여행 한번도 가본 적 없습니다
국내여행도 대학생때 한번 간 이후로 간 적 없습니다
회사분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요
늘 말도 없고 조용합니다
집도 가난하고 저도 수입이 많지 않아
모은 돈도 별로 없습니다
지금까지 연애도 해본 적 없고요
자존감이 낮습니다
앞날이 막막해서 자꾸 점집 같은 데 가고 싶어지더러구요
그동안은 이렇게 사는 삶에 익숙해져서
별 생각 없었는데
요즘따라 부쩍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도 없고 가난하고 친구도 없고 자존감도 낮고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친구라도 만들어 볼까 싶어서 동호회라도 가입할까 하는데
지금 제 심리로는 인연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코로나 걸렸는데 걸렸다고 말할 사람도 없고
몸조심하라고 걱정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제 곧 생일인데 축하해줄 사람도 없고요
돈도 없너서 결혼 연애는 상상도 못합니다
현타가 너무 쎄게 옵니다
저는 왜 이런 삶을 살고 있는지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처럼 살고 계신 분 계신가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점집이라도 가보면 괜찮을까요
저처럼 살고 계신 분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