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벌써 4년이나 지났어. 언니도 결혼해서 귀여운 조카도 생겼고 막내에 늦둥이였던 나도 이제 오빠랑 나이가 비슷해져 간다.
12살이나 차이 나는 여동생이랑 놀아주기도 진짜 힘들고 장남으로서 맘 고생도 이만저만 아니였을텐데 진짜 고생많았어
요즘따라 혼자 바다 가면 오빠 생각 나더라고
나 기분 안 좋을 때마다 오빠가 바다 데려가줬잖아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게 자꾸 오빠 생각이 나게 하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왜 놔두고 가냐고 원망도 많이 하고 엄청 미워했는데 사실은 오빠를 너무 보고 싶어서 그리워서 그랬던 거야 미안해 오빠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건강하게 다시 오빠 동생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