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밭에 나타난 강아지ㅠㅠ
요잉
|2022.11.30 00:49
조회 16,543 |추천 76
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의견 여쭙고자
글 적어봅니다!
저희가족은 서울 아파트에 살고있고
아버지께서 노후생활 겸 취미로
홀로 시골에 밭을 가꾸러 왔다갔다 하십니다.
밭에 작은 창고겸 컨테이너 하나 두시고
한달에 한두번 , 일주일정도 머무르다 오시는데
2~3주전쯤 어느날 백구새끼강아지 한마리가
나타났대요
밭을 어슬렁거리길래 물과 먹을것을 챙겨주셨다 합니다.
처음엔 사람을 경계해서 만지려고하면 도망가고 피했는데
아버지가 먹을것을 몇번 챙겨주니 며칠내내
아버지만 졸졸 따라다녔다 하더라구요ㅠㅠ
볼일보러나갔다가 돌아오는 아버지 차소리가 들리면
어디선가 귀신같이 나타나고
관심을 안주면 아는체 해달라하고 발을 물고
술래잡기도하고 ㅋㅋ 귀엽게도 그새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하십니다 ㅎㅎ
헌데 이제 겨울이라 농사일도 끝내셔서
밭에 한동안은 갈일이없는데
거기 두고온 강아지가 신경쓰이시는 모양이에요
시골에 항상 계시는게 아니라
돌봐줄수없는 상황인데
집에 데려와 키울수더 없는처지이고요 ㅠㅠ
서울 오시기전에
혹시 추울까봐 벽돌로 집 아닌 집을 조그맣게 만들어주고
그나마 근처에 아시는분께
가끔 밥만이라도 챙겨달라고 부탁하고
오셨다고 하시는데
부탁받으신 아저씨 말로는
밥을 놓아주면 먹기는하는데 낯선 사람이 다가가면
휙 도망가버리고
평소엔 컨테이너 앞에서 벌벌떨면서 앉아있다하네요..
다른데 가지는않고 그새 정든 저희 아버지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것같아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 ㅠㅠ
강아지를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베플ㅇㅇ|2022.11.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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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거둬주면 안되나요ㅜ 이추위에 할아버지만 기다릴텐데... 저도 진돗개 키우지만 냄새안나고(진돗개가 유독 냄새가 덜난다고 해요) 헛짖음없고 집안에서 키우기 너무 수월하거든요 ㅡ 대신 산책은 꼭 한시간 이상씩 시켜주셔야해요ㅡ 운동겸 산책하고 들어오면 얼매나 상쾌하게요~~갈곳없는 동물 거둬주시면 정말 대대로 복 받으실거에요
- 베플ㅇㅇ|2022.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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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지독하다는데 컨테이너앞에서 그대로 얼어죽겠구나...할아버지 떠올리면서
- 베플남자ㅎ|2022.11.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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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은 사람 손 타면 죽을 위험이 올라가죠 그래서 책임지지 못할거면 시작도 하지말라고 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