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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옮긴후 파혼하자는 구남친

ㅇㅇ |2022.11.30 08:39
조회 4,170 |추천 0
구남친에게 헤르페스1,2형와 곤지름이 있었고

100% 구여친에게 옮았고,
발병한지 1년이 되지 않은상태에서 저를 만났습니다.
성병고백은 저랑 성관계를 이미 한번 했던이후에 고백했구,
제게 결혼하자고 했었습니다.


결혼 준비 전, 남친은
"성병 검사 결과 아무 증상없으면 보내주겠다.
다시 생각해봐라"고도 했었는데
검사해보니 저에게도 이미 전염이 되었더라구요..

성병검사 후로는 구남친과 함께 가다실 2차접종까진 완료된 상태에요. 그전엔 왜 안맞고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진료비며, 가다실 비용이며 구남친이 다 내주었고,
책임을 져주겠다는듯한 태도에 신뢰가 더 쌓였습니다.


그런데 예식을 두달도 채 남기지않고
구남친은 성매매를 했고, 사과는 커녕 되려 화를내면서
혼자평생 연애나 하고 살고싶다, 자유롭고 싶다며
파혼을 통보했습니다.

마음도 괴롭지만, 성병까지 옮은터라
정신적으로도 너무 괴롭습니다..

구남친은 식장 위약금을 모두 혼자 지불했고,
양가 부모님께는 이 모든 사실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제가 가져온 결혼자금을 돌려주고,
2500만원가량의 위자료도 준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한번에 다 준게 아니라,
분할로 준다고 현금보관증을 작성했어요.

혹여나 이 내용을 발설하거나 소송시엔
저희 부모님에게도 이것저것 폭로하겠다며 협박하네요.
(저희부모님은 성병내용도 성매매내용도 모르세요.
상대의 바람으로 인해 화난 제가 행패부린것,
제가 전자담배피는것도 폭로 하겠다네요.
정확한 파혼사유는 충격받으실까봐 말하지 않았는데
이걸 약점으로 물고 늘어지네요.)


울면서 붙잡아도보고, 따지고 화도냈지만
구남친은 "금융치료 해주지 않았느냐 니가 해온게 뭐 있느냐" 하며
끝까지 쓰레기같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결혼전 통장은 서로 오픈한 상태였고,
구남친도 다 알고 결혼진행하기 시작한거에요.

그리고 애초에 성매매 사건으로 적반하장 파혼하자고 했으면서, 뜬금없이 제가 해온 결혼자금 들먹이며 가난한 저희집까지 내리 깎더라구요.


위자료를 얼마를 받든 평생 성병 완쾌는 힘들어요...
그냥 위자료 안받고, 성병걸리기 전의 내 몸 상태로 돌려줬으면 좋겠어요.

'헤르페스, 곤지름은 전세계인구 10명중 2명이 가지고 있는 흔한 바이러스다' 라고 하지만..
평생 그런 질병 듣도보도 못하고 살아온 제겐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네요..

파혼통보를 받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ㅈㅅ시도도 했는데.. 기절직후 끈이 풀어지며 땅에 떨어졌는지 실패했었어요.

그사람은 제가 ㅈㅅ시도한 사실을 알고서
"죽으려면 너희집가서 죽어라. 트라우마 생기게 하지말고"
라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있어서 다음사람을 만날수 있을지도 걱정인데..
만난다 하더라도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이 얘기를 해야할지도 막막해요...
(관계전에 성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면 고소당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증명이 쉽지않아서 저는 포기했어요)
추천수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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