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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원통 미끄럼틀 나온 사람 있냐

ㅇㅇ |2022.11.30 10:05
조회 31 |추천 0

그냥 주름 잡혀있는 원통 모양의 기다란 이끄럼틀인데 색깔은 다채로우면서도 빨간색에 가까움

오늘 두번째로 꿈에 나와서 적어본다

시작은 어떤 백화점 안이었음. 백화점인진 잘 모르겠는데 암튼 쇼핑하는 데. 난 여러 사람들하고 동행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어떤 사람이 저거 타보자고 하면서 미끄럼틀을 가리킴.

그래 저 미끄럼틀

똑같이 생긴 게 2개였는데 왼쪽 미끄럼틀에 어떤 안내원같은 여자가 서서 특유의 영업미소 지으면서 이쪽으로 타라고 손짓하더라

인상착의도 기억남. 20대 중후반 정도에 전형적인 미인이었는데 검은색 머리 하나로 낮게 묶고 있었고 검은 정장에 무슨 금색 명찰 달고 있었음.

미끄럼틀을 탄 순간 직감했다... 나는 몇 년 전 꿈에서도 이 미끄럼틀을 본적이 있음. 참고로 내가 꾸는 꿈들은 거의 자각몽임

내려서 주위 둘러보니까 예싱대로 다음 장소로 이어지는 미끄럼틀이 있었음
마침 한 사람이 타고 내려가길래 나도 여자가 한눈판 틈에 얼른 타서 따라 내려가고 있는데 ㅁㅊ 그 여자가 언제 알아차린건지 쫒아와선 봉같은 지팡이까지 뻗어서 못 간다고 철통같이 막음;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을 거 같아서 물어봤다. 어떤 시험을 거쳐야 하냐고

지난번 꿈을 겪어봤으니 아는건데, 이 미끄럼틀을 타면 특정한 공간에서 머리 쓰는 문제를 풀어야 함
그렇다고 수학 공식같은 건 아니고... 추리나 수수께끼에 가까움 못풀면 죽는 거.

여자가 질문 듣자마자 신난 듯 웃어대면서 당신들은 어두컴컴한 방에 들어가는데 덩치 큰 괴물이 지나갈거고 지나가는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어쩌고 하는 걸(사실 제대로 안들음) 내가 중간에 말 끊고 못 풀면 어떻게 되냐고 물음.

여자가 잠깐 고민하는 듯 싶더니 상어를 물에 풀어두고 틀리거나 못푼 사람들은 그대로 상어한테 던져준다고 즐거운 톤으로 말하는 거임;

그냥 죽는 것도 아니고 씹어먹혀 죽는 것만큼은 진짜 싫어서 제발 꿈에서 깨라고 머릿속으로 미친듯이 되뇌임.

다행히 타이밍 좋게 깼는데 다음엔 제발 미끄럼틀 마주하는 일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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