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같으신분이 있을까요?
김희숙
|2022.12.01 16:13
조회 4,164 |추천 0
안녕하세요 도대체 제맘을 몰라서 이렇게 올려봐요저는 결혼한지가 17년이 된 중학생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시댁이랑 우여곡절은 정말 많았지만 그냥저냥 다 넘어가고 얼마전에 격은 일이 질투인지 그냥 열받아서 주체가 안되는건지 저도 제맘을 몰르겠어서 이렇게 올려봄니다 제글 보시고 저도 모르는 제맘좀 정리좀 부탁드려요전 결혼한지 16년이 좀 넘은 중학교2학년 아들을 둔 아이 엄마입니다 결혼생활중에 정말 어이 없는 일을 많이 격었지만 이번일은 정말 제가 제맘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화도 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데 울면서도 이해가 잘 안가는..현재 제정신상태가 이상하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다른건 아니고저희 시어머니때문에 이렇게 올리게 됐어요 결혼생활중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한테는 정말 야박했어요 정말 제가 뼈에 사무치게 기억이 나는거 몇가지만 올려볼께요1.결혼생활을 힘들게 시작을 했는데 저도 부모가 없어서 남편 부모한테도 바라는거 없이 정말 70년대 영화처럼 수저 젓가락2개로 시작했어요(뭐가 그리 좋았는지) 그리고 얼마후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갑자기 조산으로 인해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사실 아이에 걱정보다 사실 전 병원비가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그정도로 가난했어요)그때 저희 시어머니께서 병원비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그거 믿고 있었는데 그당시 병원비가 130만원 정도 났왔는데 그소리 듣더니 그뒤로 연락이 안됐어요2.그후 몇일후 연락이 와서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미안하다고 하셔서 그냥 넘기기로 하고 산후몸조리를 당신이 직접 해주신다고(본인 산후조리못해서 몸이 너무 아프다며 며느리는 꼭해주고 싶다기에)친정도 없고 몸조리 할수 있는 여유도 없어서 어머님 댁으로 갔는데....열흘을 지내는 동안 정말 악몽 같았어요...매일 새벽까지 밖에서 술을 드시고 오셔서 밥은 물론 아이 젓병하나 소독해주신적 없으시고 딱하나 아이만 씻겨주셨어요..그때당시 어머님이랑 만나는 아저씨가 제가 불쌍해 보이셨는지 이거라도 먹으라며 빵한보따리 사다주신걸로 그렇게 눈물의 빵을 태어나서 첨 먹어봤어요 그렇게 9일째 되는 시점에 저희 외숙모가 전화하셔서 서러운맘에 외숙모 붙들고 얼마나 울었는지...외숙모가 당장 올라오라고 해서 열흘째 되던날 탈출 아닌 탈출을 했네요3.저희 아이 5살 무렵에 갑자기 디스크가 나와 신경을 심하게 눌려서 큰수술을 받은적 있었는데 그당시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하다가 잘못된 시점이였어요...디스크수술비가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600만원정도) 카드도 대출도 다 막힌 상태라서 병원비 결재가 힘들어서 첨으로 어머님께 도움을 청했는데 또 이번에도 돈없다고 모른척하시고 그럼 아이라도 봐주세요 했는데 본인 일해야 한다며 아이도 모른척 하더라구요(그시점 저희한테는 없다고 하시고 지인한테 사기당함)정말 이것말고도 엄청난 일이 많았지만 정말 제가 격었던것중에 생각만 해도 서럽고 눈물나는 일만 일단 올렸어요 정말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한테만 남보다도 못한 그런 자식 같은...그래도 남편은 엄마니깐 항상 참아왔던거 같아요.그러다 2년전에 구정이라 명절이라고 어머님한테 갔는데 남편이 엄마 뭐 드시고 싶어요..하니깐 먹는거는 됐고 백화점 가서 신발 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어찌어찌 갔어요...어떻게 보면 비싼건 아니지만 40만원짜리 부츠를 사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고르시면서 며느리는 만원짜리 신발신는데 미안해서 어째)하시면서) 그래도 그게 좋다고 하니 사드렸어요..그리고 집에 왔는데 몇일후 친한 어머니동생분이 전화가 오셔서 한다는 소리가 엄마가 너네한테 어떻게 했는데 용돈도 안주고 오냐고 하시더라구요...신발사드렸는데..하니 너네 요즘 사업도 잘되고 돈도 잘번다고 하는데 용돈은 별개 아니야...하시는데 참 어이가 없고 뭐라고 할수 없어서 남편이랑 말해보고 어머님께 연락드린다고 하고 끊었어요...그리고 남편 퇴근후 남편한테 이렇게 전화가 왔다 말하니 남편도 더이상은 참기힘들었는지 엄마욕을욕을 하더라구요...당신이 너만나기전에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하면서(과거에 있던일을 그제서 말을 해주더라구요)당신 주변사람들한테는 엄청 잘하니깐 엄마가 좋은사람인줄 알고 그러나본데 이제 엄마 안본다고 너도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차단해라...그렇게 남편이 화내는거는 처음 봤어요...몇일 연락을 안했더니 어머님이 아닌 그이모님이 또 전화가 왔더라구요..그래서 남편이 예전에 격었던일 제가 격었던일 이모님도 아시는지 하고 말씀드렸는데 이모 왈 너네시엄마가 그런사람인줄 몰랐다면서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너네도 이제 엄마한테 연락하지말라고..그냥 너희끼리 행복하게 살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었어요...그렇게 지나가나 했는데 담날 저한테 끊임 없는 전화가 왔고 전 안받고 무시했어요 그랬더니 문자가 오기를...제가 자궁쪽에 문제가 있어서 적출수술을 했는데....문자 내용이 참....씨도 없는x가 지랄한다고 욕을욕을 하는 문자가 와서 남편한테 보여주니....너한테 정말 미안하다며 울더라구요...그렇게 저희 시어머니랑 인연이 정리가 됐어요....근데 저도 알수 없는 맘이 생긴건 몇달전 일이예요 저희 남편동생이 얼마전에 결혼을 했어요(남동생2명은 있었지만 엄마가 싫고 사람이 아니라고 2명은 연락을 아예 안하고 지냈음)남동생은..참 이것도 어이가 없지만 시어머니친척이 많다고 축의금때문에 시어머니랑 연락을 하더라구요...그렇게 시어머니가 혼주로 결혼식을 치뤘는데...결혼식후 저희 시어머님이 동서한테 금10돈을 해줬다고 하더라구요....순간 제 감정이 어떻게 주체가 안되고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어요 저희한테는 십원한장이 아까워서 손주한테도 아무것도 안해줬으면서(동서가 아이2명을 데리고 결혼했어요)근데 동서아이들한테는 롯데월드도 가시고 용돈도 봉투에 넣어서 주고 그것도 모잘라서 패물도 해줬다고 하니 제감정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아들 즉 친손주한테는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식 가방하나도 안사주셨어요..근데 동서한테는 막말로 당신 친손주도 아닌데 그렇게 다한다고 하니 14년동안 시어머니밑에서 따까리를 다한 저는....순간 저도 모르는 감정이 생겨서 주체가 안되네요...이런 맘이 생긴 제가 이상한걸까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