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가 길어 질것 같네요~
양해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살고있는 21살의 대학생 일명 광자 입니다.(별명...)
시간은 거슬러 거슬러 기말고사를 막바지로 끝낸 12월 16일 이였죠.
이제 시험도 끝났겠다 방학이겠다 해서 무작정 친구들과 기차를 타려고
부산역으로 갔죠~ 아무표나 끊어서 교외 시골 구경을 좀 하다가
저녁 9시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왔죠.
자! 이제 여기서 부터 본격 적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9시에 부산역 계단에서 내려와 친구들과 지하철 역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느 여고생이 무리중 한명이 다가와서 "안녕하세요~저는 보라색 교복의
xxx고등학교 $^%@^#$^" 라고 갑자기 소개를 하더니
노래를 부르는 거였습니다. 뜬금없이.... 머 당황 스러웠죠.
아무말 않고 머하는지 보고 있는데, "보라돌이~♪뚜비~♪ 나나~♪뽀~♪...."
텔레 토비 노래를 부르더군요. 당황 스럽기도 했지만 마음 속으로 이런생각을
했죠.(와... 되게 기엽다....) 어쨌든! 그렇게 텔레 토비 노래를 다 부르고 나서는
마이크를 건내는 시늉을 하더니 "every body say 뽀~" 를 하더군요.
머... 전 노래 부를때부터 이미 정신이 나간상태였습니다.귀여움에 ㅋㅋ;
뽀~ 라고 했는데 나랑 친구들이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으니 좀 머쓱해 하더군요.ㅋ
그래서 내 친구가 "뽀~" 라고 외쳐주니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친구들 쪽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나서 저와 제 친구들은 지하철 역쪽으로 갑습죠~
걸어 가면서 내내 친구들한테 "ㅇ ㅑ~ 졸라 귀엽지 않나... 아우 진짜"라며
혼자 감탄을 했죠. 친구들은 저보고 " 아 빙시야 그러면 전화 번호 물어 보지 ~?"
이러더군요 ㅠㅠ. 전 그떄 제정신이 아니여서 정말 흑흑...
쨌든 그렇게 집에 가서 컴터를 하고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채팅을 하게 되었죠.
광자 왈:야 내 그 텔레토비 여고생 찾고 싶다 ㅋㅋㅋ 찾을수 있겠나 아는것도 없는데?
친구1: 못찾지 xx야 아는게 있어야 찾지 ㅋㅋ 우왜 찾는데 ?
친구2: 광자 또 또라이 짓 할라 카는거가 ~? ㅋㅋ
친구3: 못찾는다 접어라....
이렇게 친구들은 저를 시험하더군요..ㅠㅠ 평소에 내기를 좋아 하고
말 한마디 하면 되록이면 자존심 때문에 지키려 하는 성격 탓에(자뻑 ㅈㅅ ㅋㅋ)
꼭 찾아서 친구들 놀래켜 주고 싶었죠. 물론 다시 찾아서 얼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반을 넘었죠.ㅋㅋ
그렇게 하루가 가고 18일날 아무것도 없는데 무작정 xxx고등학교를 찾아 갔죠.
다행히도 그때 xxx학교 라고 학교 이름을 말해서 지하철 타고 갈수있었죠.
그리고 보라색 교복이라는 힌트 까지도 있으니 가능성이 전혀 없는건 아니였죠.ㅎ
그렇게 학교앞에 도착하니 그때 그 교복의 여학생들이 지나가더군요.
+_+// 좋았어 찾을수 있어 아자 아자!! 마음속으로 최면을 걸고 ㅋㅋ
학교 앞에서 계속 기다렸죠 막무가내로 지나가면 얘기를 걸어야 겠다 싶어서...
그렇게 4시간 반이라는 시간이흐르고... 날씨도 엄청 추웠던 터라 안되겠다 싶었죠.
사실 16일날 밤9시여서 그런지 얼굴을 제대로 못봣답니다..하...하 ..... 귀여움만 보였죠.
쨌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지나가는 여학생 한명을 잡았죠.
어떤 사정때문에 이학교 여학생을 찾는데, 아무것도 이름도 전화번호도 아는게 없는데,
도와 돌라며 사저을 하고 전화번호를 받았죠. 문자를 하다가 학교 가서 찾아 보고
연락 드릴게요~ 라고 하길래 그 학생을 믿었죠. 점점 찾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다음날이 되서 연락을 했는데 그 여학생이 폰이 맛이 갓는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연락이 두절 되더군요.전화를 해도 받질 않고 문자도 답장이 없고...
jot 댓다 싶었습니다..ㅠㅠ 친구들이 또 그러더군요
"바라 임마 ㅋㅋ 내가 못찾는다 캤제? ㅋㅋ 술이나 묵자 임마 ㅋㅋㅋ"
............. 할말이 없더군요.............. 저렇게 웃는걸 보고 가만있을수 없었죠.
또다시 오기가 한번 크게 발동 하더군요. 그래서 진지한 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물었더니, 전단지를 한번 돌려 보는건 어떻겠노?
라고 말하더군요. 갑자기 딱! 이거다!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무작정 글을 썼죠.
(이시점에서 사진을 보여 주는게 좋겠죠~? ㅋㅋ 톡이 되려면 ㅡㅡ)
..... 이걸 가지고 금요일 오후쯤 친구와 함께 다시 그 학교를 찾아갔죠.
학교 정문에서 나올경우 잘보이는 위치에 두개를 따딱! 붙이고
학교 안엔 여학교라고 들어 가서 안된다고 경비가 그랬지만 몰래 들어가서
학교안에도 하나 붙였죠. 자~ 자~ 먼가 연락이 올것만 같고 ㅋㅋ 뿌듯하더군요.ㅋㅋ
그렇게 금요일이 지나고 토욜이 지나고 일욜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방학도 해서 백수기 때문에....ㅋㅋㅋ 9시 시가 넘었는데 잠을 퍼질러 자고있는데
머리맡에 나둔 핸드폰이 진동을 하더군요. 게임한다고 6시에 자서
짜증이 밀려 오더군요. 받을까 말까 그 짧은 순간에 32767 번을 고민을 하다가
받았습니다.
광자 왈: 누구세요....? 하암~....(이건 하품입니다 ㅡㅡ)
????? 왈:저 텔레 토비년 데요~ㅎㅎ
광자 왈:...............
잠결이라서 도저희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죠. 그래도 텔레 토비녀 라고 하길래
놀라긴 했나 봅니다 ㅋㅋ 그렇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막무가내로 집밖으로 나갔죠.
통화를 하려고~ "저 찾는다 해서 전화 했어요" 라며 말을 했지만
저는 그 전날 밤세워 컴퓨터를 했던 터라 ㅠㅠ 정신이 잘 없었죠.
그렇게 이름도 묻지 못하고 나이도 묻지 못한체 다음에 문자 준다며 전화는 끊어졌죠.
하루 이틀이 지났을까.... 연락은 오지 않고..... 다 찾았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이거뭐... 또다시 연락이 안되니 허무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전화온
친구폰에 전화를 걸었죠. 전화왔던 같은 시간에~
몇번 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더군요. " 누구세요~?" 라고 묻길래
"아네~ 전...저번에 친구폰 빌려서 썼던 사람과 통화했던... 텔레토비녀 찾는 사람이예요"
라고 소개를 하니 갑자기 "잠시 학교라서요" 라고 전화기를 뚝끊어 버리더군요.
연락도 몇일 안왔는데 친구가 그렇게 급히 끊은거 보니깐 찾는걸 원치 않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 좌절 모드로 침대에 엎드려 누워 있다가
그래! 문자 다시 해보자 안되면 할수 없지 라며 친구폰에 문자를 보내고
한 삼십분이 지났을까 답장이 왔죠. 그렇게 두세통을 번갈아 받으며,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나서 답장이 없을때쯤 전화가 걸려 왔죠.
제폰은 모르는 번호한테서 전화가 오면 이상한 이름이 자동으로 지어지더군요.
어쩔떄는 "일진 악당 오라버니" 라니 머니 등등....
전화기를 보니 난니꺼,넌내꺼♥ 이렇게 뜨더군요 ..ㅡㅡ 이멍미;
왠지 느낌이 텔레토비녀 같더군요. 저와 친구들은 그녀를 텔레토비녀 혹은 텔녀라고
부르고 있었죠 ... [이하 텔녀]
전화를 받고 나니 "저 텔레 토비년데요~ " 하더군요.
한번더 기회를 놓칠순 없다 생각 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ㅋㅋㅋㅋ 통화했죠.
이름도 물어 보고 나서 오늘 시간있으면 만나자 그랬더니
야자때문에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래서 그럼 석식 시간에 잠시만 보자고 하니 그러자고 하는겁니다.
자! 드디어 끝났죠...머 ㅋㅋㅋ 그렇게 저녁에 얼굴을 한번 보고 저녁안드셨길래
김밥천국에서 밥을 먹고 보냈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절 왜 찾으셧어요~?"라는 물음에 딱히 대답할게 없더군요 ㅋㅋ
그냥 대충 넘기니깐 저한테 사심있죠...라며 묻더군요 당돌하고 솔직한 성격이더군요
ㅋㅋ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귀여우시더군요.
ㅋㅋ제 성격상 막 반말하고 건방지고 까부는걸 좋아 하고 그렇지만
왠지 반말하기 싫고 동생 처럼 아껴 주고 싶더군요. 그래서 말도 안놨답니다 하하...
흐..... 이렇게 힘든 인연으로 ... 인연이라 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제가 혼자 되게 힘들게 찾은거니 장작 16일이라는 시간이 흘럿으니 ㅋㅋ
머 인연이든 숙명이든 운명이든 제가 만들어
간거에 되게 놀라울 뿐이죠 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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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는 연인이 되었고 이쁘게 사귀고 있습니다.^^
솔로 여러분 힘내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아닙니다 ㅋㅋ 그냥 끝에 반전이 있어야 할것 같아서...
그저 죄송할 뿐이고 ㅋㅋ 난 장난좀 친것일 뿐이고 ㅋㅋ
네이즌 여러분은 그저 욕을 날릴뿐이고....
난 싸이 홈피를 닫을 뿐이고.... ㅋㅋㅋ
그럼 긴글 읽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