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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미인친구들

00 |2022.12.13 04:19
조회 14,988 |추천 57
지금은 30 중반이고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이 있는데 저까지 넷입니다

저희 넷 다 어릴적부터 엄청난 미인은 아니여도 예쁘단 소리좀 들으며 살아왔습니다

저와 다른 친구를 제외하곤 두 친구는(a와 b로 말할게요) 성인이 되면서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성형과 쁘디성형을 해왔어요

본판도 예쁜 친구들이라 성형을 하니 확실히 더 이뻐지더라구요 , 성형빨? 이 잘 받아서 자연스럽게 진짜 예쁩니다


a.b 는 성형후 예쁜 얼굴에 더 자신감도 얻고
주변에서 제 친구들 예쁘다고 하니까 저도 은근 어깨 으쓱해지고 친구들에게 연예인보다 더 이쁘다고 부러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문제는 본인 만족이니 성형 하는건 상관없는데

어느순간부터 a와b 가 성형을 안한 저와 다른친구 얼굴에 지적질을 하더라구요
그 .. 성형하면 그만의 세련됨이랑 우아함이 좀 생기잖아요
그 우월함에 빠진거 같더라구요
지내다 보면 우월함속에 빠져서 우릴 아래로 보는거 같고
한반씩은 저와 친구에게 얼굴에 뭣좀해라 왜안하냐
여자는 얼굴이 최고다 , 늙어도 예뻐야 좋다
돈 조금없고 예쁜게 좋다
여자로 태어나서 예쁘단 소린 좀 듣고 살아야 하는거 같다
이런말응 하면
난 걍 이대로 살래 ~ (저도 쁘디성형은 몇번 받아봤는데 저는 갠적으로 비추입니다. ) 이러면
요즘 적당히 예쁜애들은 많다 그 예쁜애들이 또 성형을하니까 더 예뻐지고 못났던 애들은 확 성형을 하니까 평범했던 애들이 못생겨져 보이는 세상이다 등 .. (그러니까 우리가 이젠 못생겨졌다는 뜻으로 ㅎㅎ) 이런말을 해댑니다

그리고 넷이 만나도 편가름? 처럼 두명씩 앉는 테이블에 꼭 그둘이서만 앉을려하고 사진도 은근 둘이서만 찍을려해요
이쁜애옆 이쁜애 이런거 하고싶나 ㅡㅡ
가끔 모임가질때마다 짜증나더라구여
자격지심이 생긴건지 어쩐건지

넷이 같이 있다보면 남자들이 가끔 다가와 추파를 던지는데
a.b 에게 너네 너무 예쁘다 당연 남친있을거 같아서 용기내서 말만이라도 걸어본다 이러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갑니다
그리곤 그런이야기를 했데요 다른 두명은 (저와성형안한친구) 너네 시녀들이야? 여자들은 자신보다 이쁜사람이랑은 친구안한다며? 너네 더 돋보일려고 걔들이랑 같이 다니는거냐고 이랬답니다
이 말을 재미있다고 그런 거지같은 언변을 우리한테 전할 말입니까..? 그 둘만 (a.b )웃더라구요

몇차례 경고를 줬습니다
친구 외모 니들이 돈주고 성형시켜줄거 아니면 지적하지말고 개그 소재로 쓰지 말라고
그리고 저와 제친구가 a.b 성형전엔 더 예뻤고 그걸로 우월해하며 깔본적 없었습니다
혹시 우월감에 사로잡힌거면 친구 그만하자 했습니다
그럴때마단 서로 좋게 이야기하며 오해? 를 풀며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a.b 남편들과 오랜만에 함께 했어요
남편들도 잘생겼어요 b의 남편은 어릴적부터 오래사귄 커플인데 비주얼 커플로 저희 사이에선 유명했어요그 남편들이 모임에서 하는말이 제 친구들이랑 결혼한이유가 다른거 다 빼고 얼굴하나 보고 결혼했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는 거라고
서로 닮은 사람한테 끌린다면서 ㅋㅋㅋ
그리고 친구들 커플 외모순위 장난처럼 정하고 아 진짜 기분 빡치더라구요 뭐 저딴것들이 .. 하고요

진짜 끼리끼리 만난다고 외모에대한 인생의 가치관 이나 기준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자신들이 좀더 우월하다는건 행동이나 태도에 분명 보이고 자신들만의 세상이 따로 있는거 같더라구요


성형안한 친구는 아직 결혼 안했고 타지에 있어 이번에 3커플만 만났는데
제 남편 객관적으론 인물이 없는편인데 저런말 대놓고 들으니 우린 못생겼기에 둘이 만난것처럼 들리더라구요
지금 나랑 내남폄는 못생겨서 끼리끼리 만났다는거냐 들을수록 기분이 나쁘다 너네 이나이에 외모이야기 할때마다 형편없어 보인다고 적당히 하라고 열폭같은 소리를 하게 되버렸습니다 . 애들은 그런뜻 아니다고 미안하다 합니다
막상 화내고 보니 제가 분위기 다망치고 내가 스스로 못남을 인정하는 꼴로 보여 분노와 속상함이 섞여 이런 제가 찌질해보이고 챙피하더라구요

압니다 제 남편을 무시해서 하는소리가 아닌 그들은 평소의 가치관에 대한 언행이 그냥 스스럼 없이 나온건데 저는 그렇게 듣기 싫더라구요
저 남편니랑 연애할때 친구들이 외모가 다가 아니다 너가 사랑하면 그만이다 이랬던 애들인데 본래의 가치관은 그게 아니니 저런 자리에서 저딴소리가 막 나오나봅니다 ..

이런 일들이 생길때마다 남편이 좀 잘생겼으면 어땠을까 , 나도 어릴때 성형좀 했음 쟤들보다 더 예뻣을까 하는 헛 생각을 하게되는 저를 보게되면 남편에게 미안함과 제 자신에게 화가나 또한번 속이 터질거같습니다


지금 애들관 연락안하고 있어요 ..

어릴적이나 외모거리지 나이 40바라보면서 저러는 친구들도 이해안되고 밉고 싫네요 이걸로 짜증나 돌아버릴거 같은 제가 젤로 싫습니다

저같은 반응 정상적인건가요 ㅜ
걔들 사이에선 제가 이상하겠죠
인연정리를 해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잘 넘길수 있을까요
추천수57
반대수1
베플남자ㅇㅇ|2022.12.13 04:32
몇년만 더 버텨요.. 이제 무너져 내리고 기괴하게 바뀌어갈거에요.. 자연산이 언제나 승리합니다.
베플ㅇㅇ|2022.12.13 21:26
쓰니 친구란사람 본성이 열등감이 심하고 질투심많은사람같음. 성형해서 본인이 쓰니보다 이뻐졌으니까 쓰니도 본인처럼 친구를 질투할줄알았는데 별로 부러워하지않고 큰관심없으니까 저런거같음 .. 옆에둬봤자 쓰니 험담이나하고 스트레스주는데 뭐하러 만나줌; 걍 손절치는게좋을듯
베플09|2022.12.13 13:10
보톡스나 필러 뿌띠성형 한번 하면 계속 하게되는데 계속 하면할수록 얼굴 기괴해지더라고요. 지금은 나이가 어려 필러도 잘 받아 그런지 몰라도 필러가 영구적인것도 아니고 빠지면 또 넣고 빠지면 또 넣고 몇번 반복하면 그때부터 성과 티 나요. 피부 우글우글하고.. 피부는 부풀엇다가 쪼글어들어서 필어안넣을수도 앖고… 몇년만 잇어보세요
찬반ㅇㅇ|2022.12.13 06:16 전체보기
30대 중반이 이뻐봤자야 ㅋㅋㅋㅋ그나마 32정도까진 관리하면 이쁠수 있는데 34넘어서 이쁜여자 한번도 못봄.이뻐도 아줌마티 나서 안이뻐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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