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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에서 말을 씹어버리는 동료

|2022.12.19 17:12
조회 22,083 |추천 43
직장생활 짬 차면서 웬만한 사람 유형은 거의 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대답을 안 하는 사람.. 보신 적 있나요? 면전에 대놓고 읽씹을 당했습니다.

애매하게 물음인지 혼잣말인지 모르게 물어본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을 향해서 "회식 예약하는데 그날 시간 괜찮아요?"등 질문 형식으로 정확히 얘기했으나

반응이 없어요.
밥 먹는 자리였으면 그냥 계속 밥을 먹거나 하던 걸 하고 물어본 사람 쳐다도 안 봅니다!! 아.. 라던가 뭐 글쎄요?라던가 뭔가 본인한테 질문이 온 걸 아는데, 씹어버립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침묵이 흘러서 전부 자기만 쳐다보는데도 열심히 밥 먹더라고요. 나같으면 밥도 안넘어갈듯... 얼굴이 두껍더라고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 했는데 여기 사람들은 꽤 익숙해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가끔은 당황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아직도 적응 안 됨...

집에 와서 소리 백만번 질렀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왜 아무도 뭐라 안하냐면 여기 사람들이 너무 착해요.
가끔은 대답을 하니까... 와 대답해 줬다... 이런...
그리고 오래 일한 사람이라... 나가면 사람 뽑기 힘들어서 일 외에는 스트레스 안 주고 일하는 회사에요. 개인 성격쯤은 그냥 둬요. 회사니까...

기분이 안 좋나? 가기 싫은가?
별의별 추측을 다 해봤지만 하나도 도출해 내지 못했고요. 그냥 그 사람은 그게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기분이 좀 더럽지만,,, 꾹 참고 xx님... 다음 주 회식하는데 시간 괜찮죠?라고 재차 물어보는데도

목에 뭐 걸린 듯이 으흠... 흠... 하면서 침묵을 유지하는 여자.....

인성 문제인 듯...
추천수43
반대수6
베플ㅇㅇ|2022.12.20 13:08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면 돼요 ㅋㅋ 굳이 그 사람한테 싸우면서 질문할 필요 없을 거 같고 단체회식 같은건 그냥 공지 올리고 오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베플ㅇㅇ|2022.12.19 17:33
그냥 통보를 해요. 그날 회식이라고. 미리 이야기 하고, 참석은 하든지말든지죠. 대놓고 씹는다는 건, 대놓고 씹혀도 상관없단 말이잖아요. 그렇게 행동해도 되는 사람으로 이미 정해진것 같으니.
베플ㄹㅇㄱㄴ|2022.12.20 14:36
야 들려?? 해봐
베플ㅁㅁ|2022.12.20 14:23
혹시 귀가 잘 안들리는거 아니에요? 보청기를 끼는 분일수도 있어요... 저희 회사에도 귀가 잘 안들리셔서 사람들 말 잘 못듣고, 가까이 가서 얘기해야 듣는 분 계셨는데, 처음엔 사람이 왜케 반응이 없지? 느리지?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쪽 귀가 안들리시는 거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귓구멍 안에 보청기 끼고 계시는게 보이던... 그분이 굳이 그 얘기를 먼저 하지는 않아서 몰랐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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