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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ㅇㅇ |2022.12.20 00:13
조회 20,420 |추천 14
왕복 4시간에 자취 안되고 기숙사도 조건 미달로 안되고..... 화학공학인데 수학 물리 안좋아하고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이게 정말 맞는걸까? 취업만 보고 이과로 오고 에너지 분야에 3년동안 좋아하고 흥미로워한다고 스스로를 세뇌시켜 온 것 같아요

1학년은 휴학이 안돼요

결국 오늘 엄마한테 말해버렸어요
더 어려운 공대 공부 못하겠고 왕복 4시간인데 못하겠다고...
공부는 몰라도 거리 때문에 미치겠다고...
엄마는 학교 등교하는 것만 차로 데려다주면 할 수는 있겠느냐고...
모르겠다고 했어요 20살이나 먹고서 엄마 차나 얻어타고 학교 가는게........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것 같다고.......
엄마가 대학 안가고도 할 수 있는걸 찾아보자고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고졸로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공무원 아니면 공기업... 회사 취직.... 해도 4년제 졸업장 때문에 사이버대나 방통대 간다는 글이 8할이구요

지금같아선 1년 쉬고 내년에 수시원서 다시 넣어서 제정신인 상태로 대학 다니고 싶은데... 내년에 대학을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학점 안챙기고 졸업장만 따고 싶은 생각 밖에 안들어요

왕복 4시간 통학하면서 공대 공부까지 못하겠어요 더 이상 공부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낯선 환경 적응도 잘 못하는데 전 그냥 지금처럼 살고싶은데 그게 안돼요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죽지 못해 살고있어요 살려주세요

이미 자신감 자존감은 지하를 뚫고 들어갔고
미래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다보니까 더 힘들고 안 좋은 생각밖에 안 나요 어떻게 살아가고 헤쳐나가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상태로 대학가면 더 피폐해질 것 같은데 저 정말 어떡하죠
1년동안 쉬고싶은데 입시 또 실패하면... 내년엔 다 떨어지면...........
추천수14
반대수76
베플ㅋㅋ|2022.12.21 18:09
자취한다고 해요 그리고 한번해보고 포기하세요 해보고 안되서 그만두는거랑 해보지도 않고 도망가는거랑은 달라요
베플ㅋㅋㅋㅋㅋ|2022.12.21 21:42
겁나 징징대네 ㅋㅋㅋㅋ 글 2번 읽어보니 그냥 니가 의지박약이구만 ㅋㅋㅋ 니 어머니는 너 비위 맞춰주려 하는데 니가 다 거부하고 있고만 ㅋㅋㅋ 정신차려라 너 성인이다 정 안되면 고시원이라도 처 들어가 ㅋㅋ 그것도 안시켜준다? 그럼 군대를 처 가던가 하고 그것도 안된다면 걍 알바라도 해라 아 그것도 온실속의 화초같아서 싫단 개솔 할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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