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친정과 시댁의 사위와 며느리 대우 차이가 너무 느껴져서저희 친정부모님이 제 남편에게 잘해주는 것 자체도 싫어졌어요원래 이런가요? 예를 들어첫번째, 양가 부모님 모시고 밥먹는 상황친정부모님은 어떤 반찬이든 어떤 메뉴든 까탈스러운 남편의 입맛에 잘 맞춰주시고 저희 부부가 친정에 방문하면 제 남편 먹을 홍삼, 공진단부터 챙겨주시고반찬이나 식재료 같은것도 무조건 제 남편이 좋아할만한것부터 챙기시고 사다주세요.
시댁도 똑같습니다. 본인 아들 좋아하는 반찬 식재료가 먼저...저한테 한번이라도 뭐 좋아하냐 싫어하냐? 언급 일체 한적없습니다.같이 밥을 먹어도 항상 아들 먹을 반찬 아들 앞에..제가 와도 얼굴 한번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느낌.. 데면데면...
저희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처음으로 양 쪽 집에 방문해서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어요저희 가족은 원래 외식을 자주 하는 분위기고 저희 부모님도 집에서 밥먹는 것보다 외식을 추구하시는 편인데, 사위 맞을 사람 밖에서 밥 먹이고 싶지 않다며 일주일 전부터 장봐서 갈비찜부터 잡채.. 상다리 부러지게 잔칫상 차려주셨어요
반면 시댁은 저랑 남편이 연애한 내내 외식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하지 않으시고가족 구성원 생일일때는 무조건 집에서 밥 차려서 드셨으면서저도 시댁에 처음 방문할때 저희 친정도 그랬듯이 당연히 시댁에서 식사할거라 생각했는데.....갑자기 제가 식구로 들어온 이후부터 외식으로 전향하시더라고요..외식하면 저야 편하죠.. 근데 저희 친정부모님이랑 점점 비교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외식을 해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도 모르시니 본인들과 본인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정하시고돼지갈비 먹다가 갑자기 아들이 배 안부른다고 하면 아들 위해서 소고기 주문해주시려는...왠지 모르게 저에게 직접적으로 면박을 주시거나 싫어하시거나 이런게 전혀 아닌데..아들만 챙기시는 모습이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더구나 저희 부모님은 사위사위 이러면서 너무 친근하게 다가가시는데시댁은 저에게 한번도 제 이름... 호칭.... 불러주신적 없으세요...
어느 날, 제 남편이 엄마 밥 먹고 싶다라고 햇더니..저희 집에 오셔서 밥을 해주신다는거에요...농담이라도 그런말씀을...
아직 신혼인데... 이렇게 시댁에 대한 마음이 부정적이 되어버려서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