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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대화 내용. 누구에게 문제가 있나요?

ㅇㅇ |2022.12.23 17:32
조회 112,423 |추천 283
A가 저이며 여자입니다
눈팅자주 하는데 너무답답해서 처음으로 글 한번 써봤어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쓴다고 했는데 치우친건 아닌가 싶어요
보여주고싶은데 또 난리날거같아서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참고해서 남은기간 생각 정리해볼게요
맞춤법 거슬리셨던 분들 죄송해요 막 휘갈기며 쓴거라..ㅠ






카톡이며, 대충 대화체로 쓸게요


30대 초중반/중반

식전 합쳤는데 둘다 금전적인 도움없어 재정상태 힘든 상황이며, 둘 다 어떻게 보면 예민해져있는 상태.



A: 크리스마스에B 너 당직이잖아. 오늘 바람이라도 쐐고올까

B: 어디가지?

A: 연말이고 하니 칵테일파는 그런데 찾아볼까?

B; 그런데 비싼거아냐?

A: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 안주보다 비싼술먹는거지 뭐
(세트 59,000원)


몇시간후


A: 여기 가자. (블로그 보냄)

B: 응 좋네 근데 비싼거아니야?

A: (20~30 하는줄아나? 싶음) 그렇게까지 안비싸..보드카야 그것만먹어도 뭐 사오만원대 하지

B: 아니면 양꼬치를 먹으러 갈까?

A: 양꼬치도 먹으면 그정도 나오는데.. 평소에 갈수있잖아. 이런 데낄라 보드카같은건 평상시에 안가니깐. 그리고 술은 킵이 되니깐..

B: 킵이뭐야? 그래도 비싼거아냐?

A: (슬슬 짜증나서 더 설명안함)

B: 알아보고있어. 내가 보낸데도 봐봐

A: 응. 여기도좋네.

B: 이런거팔고 저런거팔고 (생략)


잠시 후 통화


A: 나 또 찾았는데 여기로 가자. 어차피 킵도 되니까 나중에 가서 술은 또 먹어도되

B: .. 근데 비싼거아냐?

A: 아 집에서 먹자 그냥

B: ...아니야 나가서 먹어~

A: 아니 그냥 집에서 먹자고. 대신에 너가 재료사서 너가 음식하고 해봐. 난 연말이라 오늘은 안하고싶으니까. 그렇게 알게.
(평상시 메인포지션은 음식 A, 뒷정리 B, 서로 좀더 잘하는거 그냥 함)

B: ..그냥 내가 말을 안할게

A: 말을안해? 내가 뭐 코스요리먹제 십~이십을 쓰제?양꼬치만 먹어도 비슷하게 나올돈 연말이니 분위기만 즐기고오자는데

비싸냐는소리 몇번이나 물어대는데 언제까지 설명하고 불편해야되? 나도 기분 상하니까 안간다고. 그러니까 B가 음식하고 하라잖아.

B. 뭘 잘못했냐 내가. 비싼거아니냐고 말도못해?

A: 한번이냐? 두번세번 계속묻고있는데 내가 평상시에 그런데 가자고 하디?

B: 내가 가지말제?? 그래서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아 왜그러는거야 진짜!!!

A: 비싸냐고 계속묻는데 더이상 나한테는 선택지가 없다니까 이제!!!!??

B: 아 그래서 어쩌라는거야 나한테왜그래!!!!!

그후로도 싸우며 통화하다 끊음.

결국 B는 헤어짐을 통보함. (같이 살며 자주싸우기 시작해 툭하면 던져서 더이상 헤어지자는 말 하지말자고 한 상태.)


A는 5.9만원에 무슨 사치부린다는 생각에 기분이 상함. "그런의도 아니었는데 기분상했으면 미안하다."
가볍게 사과했으면 끝날일을 통화할때의 적반하장의 태도는 물론이거니와 헤어지자는 말이 더 쉬운 인간이라고 생각을 정리함.

B는 돈떄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랬던거같고 돈이없어서 그런 본인 탓이라고 미안하다며 뒤늦게나마 사과했지만 A는 풀리지 않았음.
이로인해 사과해도 받아주지도 않는 A에게 지친상태. 더군다나 A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사과를해도 더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는 상태.
사실 이거외에도 그냥...좀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화난다고 홧김에 왕복2차로 반대편까지 밀어버린다던지. (이유=빨리준비하자 했는데 나빨리하고있는데? 라고 대답했다고)자기 말 안들어준다고 식당에서 소리지르고 나가버리기. (이유=식후 돈합치는 얘기 중에 각자용돈 만들자니 싫다고)밥먹다 다먹었길래 내꺼 같이 마저 먹자고 줬더니 고기만 휘휘 건져감. 뭐라했더니 친구한테 전화해보라며 싸움. 하라길래 내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개쓰레기네 직장사람이야?" 듣더니 바로 차안에서 휴대전화 던져서 제 무릎에 강타함. 더 심한일도 많지만 제얼굴에 침뱉기라 ...ㅋㅋ친구들도 분노조절장애 였다며 반사회적인 모습도 좀 보였다고 종종 들었습니다.지금은 다 옛날일인줄 알고 제 앞에서 이야기하지만 전 숨겨주고, 본인은 발동동 구르겠죠.
물론 도낀개낀 이겠죠. 사실 저런 행동들 하면 가만 참아주지는 않아요. 폭발 하는 순간 똑같이 해주거나 어머님께 바로 달려가서 흥분해서 ㅆ발 ㅆ발 욕했던 내용 그대로 흉내내고 전달해주기도 했습니다. 죄송은 하지만요. 무시도 해봤지만 답은 안됐습니다.
그냥 이런 모든 문제점들이 있기에 제가 별 거 아닌 싸움에도 제 스스로 예민하게 구는건지 궁금합니다. 근데 제눈에만 저 문제점이 보이나요 정말..?
추천수283
반대수23
베플ㅋㅋㅋ|2022.12.23 17:37
비싼거 아냐? 너무 비싼것 아냐? 한번도 아니고 진짜 궁상맞게 보이네요.
베플|2022.12.23 17:52
b 같은 사람 ㅈ ㄴ 짜증나진짜 찌질하고 그지같고 돈없어서 뭐먹을때마다 돈돈돈 거릴거면 그냥 결혼을 하지마 ㅅㅂ 결혼할 사이에서 크리스마스즈음에 데이트도 할수있는거지 지가 뭘 할생각도없으면서 돈돈돈돈 ㅅㅂ 그래놓고 헤어지지고? 그냥 헤어지샘 a가 아깝더진짜 놔줘라놔줘
베플ㅇㅇ|2022.12.23 21:56
1. 본문 '되' '제' 너무 거슬림 2. 6만원이 비싸면 그냥 결혼을 하지말아라 둘이서 6만원이 뭐가 비싸지? 3. 매일 6만원짜리 먹는것도 아니고 분위기 내려고 그런거라며? 4. 말끝마다 비싼거 아냐? 비싼거 아냐? 비싼거 아냐? 나라도 노이로제 걸릴 듯 5. 너무 돈돈 하면서 돈을 쫓으면 돈은 도망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인색함이 자신을 집어삼키지 않게 되고 그 여유로움으로 인해 넓은 공간에 복이 들어오는 것 6. 자신의 능력 이상의 주제넘은 소비는 삼가해야 하지만, 기분 한번 내겠다고 투자하는 6~10만원이 아깝게 느껴진다면 자신을 한번 돌아봐야할 때
베플ㅇㅇ|2022.12.23 23:15
B 같은 사람은 지인으로라도 두는 거 아님.. 과소비하고 사치하고 펑펑 쓰라는 것도 아니고,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날 조금 비싼 데서 분위기 내는 것조차 벌벌 떨 정도면..ㅉㅉ 그냥 혼자 방구석에서 컵라면에 소주나 처드시는 게 딱인 수준임
베플ㅇㅇ|2022.12.24 02:51
B에게서 한남 국밥충의 기운이..분위기에 돈 쓰는 게 아까워서 상대방의 가치관을 깎아내리는 가성비충 저래놓고 지 취미에는 수십 수백 잘만 지름 상대방의 취향은 낭비에다 사치고 자기가 하는 소비는 합리적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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