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아니지만 저희 지역 학군지로 이사오면서
시댁 도움 받게되었어요.
물론 감사하지만 어디까지나 빌린 거였고
빌린 대신에 잊지 않고 그 댓가로 시부모님 용돈 보내드렸습니다.
둘이 번 돈으로 청약한 아파트 들어가 살다가 대출 다 갚았고
학군지 아파트로 오기 위해 살던 집 전세 주고
시부모님에게 부족한 돈 빌려 학군지 전세로 왔어요.
살던 집 3억 전세 주고 7억 전세 왔습니다.
시부모님에게 빌린 돈은 3억이구요.
그런데 아들이 대학 가면 빌린 돈 돌려드리고
저희집 전세 내보내고 다시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아들이 재수를 하고 싶어해서 그냥 여기 있으려고 하는데
어머님이 전화하셔서는 이제 대학가니 이사 다시 가는 거 아니냐며
3억 다시 돌려달라고 하시네요.
은행 이자 받고 싶으시다구요.
저희가 3억 빌린 대신 생활비 드렸지 않냐 하니
그럼 그만큼 달라 하시는데 너무 서운하네요.
하나밖에 없는 손자 원하는 대학 못 갈것 같아 재수 생각하는데
이제 와서 은행 이자만큼 이자 못 줄거면 돈을 갚으라니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