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참사는 말할 것도 없고, 위험한 처지에 맞닥트린 경험이 없었던 고위 관료들이 이번 용산 핼러윈데이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 적절한 대응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꿈같은 얘기입니다. 즉, 부모 잘 만난 덕분에 위험한 처지에 맞닥트린 경험이 전혀없이 영어,수학 위주의 고액과외를 받아 외국의 명문대에서 유학하고 온 사람들한테는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추궁하는 것 그 자체가 오히려 무모한 행동이 됩니다. 또한, 사전 예방조치 측면에서 분석해본다면, 위험한 상황에 전혀 맞닥트리지 못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사고 위험을 미리 예측한 후 안전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온실속에서만 자라오면서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사람들한테는 "사고처리를 잘 해야한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로 사전에 미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는 말을 아무리 강조해도 먼나 이웃나라 예기처럼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는 "예, 예"하지만 뒤돌아서면 미친놈들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욕을하게 되는 것입니다. 윤석열정부는 이번 핼러윈데이 참사를 계기로 해서 전면적인 개각은 불가피합니다. 핼러윈데이같은 세계적인 영어권 문화축제가 열리기 전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계부처 합동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안전사고를 대비한 대책을 수립을 했어야지만 옳았습니다. 위의 안전대책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정부부처로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통안전법에서 정한 행정안전부(소방청, 경찰청), 외교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청 등이 그 대상이 되겠습니다. (최대우 2022. 11. 05 원본 / 2022. 12. 30 수정본)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끔찍한 대형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정부탓으로만 돌리기에는 그 횟수가 너무 잦고 안전사고 규모는 거의 세계 신기록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원 장관은 관운이 없는 거 같습니다. 현대 과학으로는 풀리지 않는 안전사고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므로 관운이 없다는 분석밖에는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젠 선택하셔야 합니다. 원희룡 장관 개인의 영달과 국민의 안전 중 하나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통령의 안위가 걱정되어 이 글을 작성합니다. (최대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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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제목 : 대한민국이 정상국가 맞나(?)
작성 : 박선영
이순자 여사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했다.
기자시절 1980년과 1982년에 인터뷰하고, 1983년 빠리로 떠나기 전까지 간간이 취재, 보도를 했으니 40여 년 전에 뵙고 처음이다.
여사는 연희동 자택 입구방에 남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골을 모시고 혼자 사신다.
물론 가까이 사는 딸과 서울에 사는 손자손녀들이 주말마다 찾아온다고는 하지만, 남편을 집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 한 여인의 마음이 어떨지...
가슴이 아렸다.
4시에 만나서 9시에 헤어졌다.
그동안 겪었던 숱한 일들, 내가 몰랐던, 국민 대다수도 모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얘기도 들었다.
정말 이상한 대한민국이다.
김정은은 꼬박꼬박 위원장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냥 전두환이다.
"정치, 경제는 참 잘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면서, 또 그가 만들어놓은 고수부지, 한강공원에서 열심히 달리고, 놀고, 즐기면서 왜 그 대통령은 묘 한자리도 없이 1년이 넘도록 유골로 거실에 있어야 하는가?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이다.
그래도 83세, 내년이면 84세가 되는 이 여사님은 총명했다.
기억력도 놀랄만큼 정확했고,
큰 수술도 여러번 하셨다는데
건강도 연세보다 훨씬 좋으셨다.
지금도 하루에 몇 시간씩
컴퓨터 작업을 직접 하신다니...
언어구사력과 판단력도
정확하고 명석했다.
무엇보다도 자세가 참 꼿꼿했다.
육체적 자세든, 정신적 자세든.
난 그 점이 정말 좋았다.
5시간 내내, 이야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은 그 모진 세월을 어찌 견뎌오셨을까? 였다.
5시간 후에 집으로 오면서 든 생각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가운데 저 부부만큼 순애보와 부부애를 가진 시람이 또 있을까? 였고.
부디 앞으로도 건강하셨으면...
빨리 지아비를 언 땅에라도, 지아비의 유언처럼 북한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모시고, 통일을 바라는 그 마음 그대로 마음 편히, 평화롭게 사셨으면 좋겠다.
정치, 경제 이외의 일들과 그것에 대한 평가는 머지 않아 곧 정리가 될 테니까.
북한이 거품을 물고 욕하고, 죽이려고 드는 대상이 바로 진정한 애국자들이니까.
산 자든, 죽은 자든, 북한으로부터 욕을 많이 먹는 사람 순서대로 대한민국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름 아닌 북한이 우리한테 가르쳐주었으니까.
그러나...
어쨌든...
전직 대통령을 누일 곳이 없어
그 부인이 유골을 집에 모시고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정상국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제목 : 2023년 새해 '문재인 연하장' 전문
평산마을에서 바라보는 영축산 정상은
날개를 활짝펴고 날아오르는 독수리를 닮았습니다.
산마루로 솟아오르는 힘찬 새해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입니다.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 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합니다.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합니다.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습니다.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입니다.
어둡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웃의 아품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문재인 & 김정
숙' 서명은 생략함)
[펀글] 與 '문재인 연하장' 맹비난‥"풍산개가 추울 것" "부디 자중하라" - MBC 손하늘 기자 (2022. 12. 3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내용의 연하장을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중략)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의 겨울이 어느 해보다 추울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권성동 의원도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면서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냈으면 최소한 신년 메시지만큼은 정제할 줄 알아야 한다,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하 생략 -
손하늘(sonar@mbc.co.kr)
(사진1 설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올린 신년 연하장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