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리플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록 여러 생각도 하구요...
그렇게 나간 남편은 아직 소식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네요..
난 그사람 나간뒤로 주머니에 만원짜리 한장 있는데....
내 입장 생각하고 그 사람 입장도 생각해 봤습니다..
오랫만에 휴가 라고 집에 왔는데 짜쯩나고 화나서 바람쐬러 갔다... 이해가 되지요.. 여기까진...
그런데 오늘까지 들어올 기미가 안보이네요.. 그럼 3박4일이 되겠네요..
어젠 아버지랑 또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아들이 왜 카드랑 다 가지고 나갔겠냐고..정신병자여서 무턱대고 나갔겠냐고..
네가 재정 관리를 못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순간 너무 화가나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수 있는지.. 내가 빛을 진것도 아니고 내 몸에 흔한 금댕이 하나 없는데...
의무기간 3년동안 의무승선에 급여가 많은것도 아니였으며(세후..1500정도..)의무기간 후
급여가 다행히 올랐다 싶었는데 남 돈 대출받아 여기저기 돈 빌려준게 원금만 2700에 .. 아버지꺼 2000만원 통장에... 원금 갚을 꿈도 못 꿔 나름대로 이자라도 넣고.. 그러면서 빌려준 돈이라도 찾으려 난
얘썼더니...... 당신이 생활비를 주신것도 아니였으면서..
나혼자 살아서 밥 먹었다면 김치에 밥만 있어도 먹었습니다.. .. 말이 김치에다 밥 먹자 하지 어른 상 그게 됩니까?? 아주 아주 자린고비가 못됐던게 저도 후회가 됩니다.. 후회 많이 되지요 그랬담 이런 경우는 당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당신은 열심히 모아야 하루빨리 합치지 않겠냐란 뜻이였다지만...누가 모릅니까..???
그리고 이것저것 막을것 막고,정리할것 다 정리 되가니..
이제 우리도 우리것 모을수 있겠다 싶단 생각에 스스로 난 희망이였는데.....
그동안 해 놓은게 없었단 이 사람은 희망이 보이질 않는답니다..
혹시 제게 욕을 하실지 몰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처럼 그동안 300.400 번적도 없었습니다.
그렇다 해서 제 몸에 빚있는것도 친정 빚 잔치를 해준것도..없습니다..
매년 매년 큰 돈은 어디로 나갔고.. 하며 서로 말해서 이번엔 이렇게 됐고 이렇게 됐으니 하며 공용하고 남편도 이해하고 인정했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날벼락인지.. 내가 벌이가 없었고.. 내 입에 당신 아들 벌어다 준돈으로 밥 먹었고 생활했지만 난 그돈으로 당신과 당신 손주 키우고 당신 아들 만나러 방선 다니며 벌려놓은 일 수습하러 다녔고 이제야 나도 한숨 돌리는데...... 온 몸이 바르르 떨려서 어찌 할수 없었습니다..
남편이 오면 젤 먼저 물을겁니다.... 정말 내가 재정관리를 못했기에 다 가지고 간거냐고...
혹 정말 그 대답이 그렇다라고 한다면 전 도장 찍을겁니다.. 그동안의 과정은 없고 결과만 중요한 이 사람들에게 제가 더이상 남아 해야할 일이 없습니다.. 시부 그러십니다.. 아들 대단한일 하지 않냐고.. 목숨걸고 죽을 각오하고 버는 돈 아니냐고..고깃배를 원양 어선을 타는것도 아니지만 그 고생 한줄 알기에 이자리에 묵묵히 있었는데.. 순간 제가 식충이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아버지 한바탕 하고 마지막 말씀 당신도 최후의 생각이 있답니다..
당신 때문에 어찌해서 살기 그렇다면 3층(살고있는곳입니다..)마저 전세 놓고 그 돈으로 네들끼리 살아라고 당신은 4층(조립식건물....작업장입니다)에서 전기 판넬 만들어 자고 밥은 사먹으면 되고 그러다 힘없고 기력없슴 인생 끝나는거 아니냡니다.....이젠 분가도 못하겠네요..
혹시라도 남편이 나와 분가를 하겠다 하면 이젠 아버지 몰아내는게 될테니까...어이가 없습니다.
님들 말씀 처럼 내가 가진게 없어 능력이 없어 무시한거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이젠 용서가 안됩니다.. 아무리 화가 나기로 마누라 라고 생각이 들고 아버지고 가장이라면
적어도 책임감에 일을 해결을 짓던 아님 살던 살지 않던 말을 해야 하건만,문제의 해결을 찾을 생각보단
열받는다고 혼자 나가서 뭐 하는 짓인지..인터넷으로 계좌 확인하니 돈 인출 된것이 살아는 있나 봅니다.. 시장볼까 생각에 계좌 이체라도 시켜야겠다 싶어 보안카드 찾았더니 그것도 가지고 갔습니다..
그래서 계속 냉장고에 있는걸로 상 차립니다.. 국도 없습니다..그렇게 버틸겁니다..
밥상 성의 없다 한다면 돈 다 가지고 가서 그런다고.. 그럼 아껴야 하니 드시겠죠..
나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뻔히 이런 시부랑 내가 또 부딪칠걸 알면서 연락 한통 없이 벌써 몇일을 혼자 돌아다니다니...낼 까지만 기다릴겁니다.. 이사람 월요일부터 교육 받으러 가야 하니까 일요일에 출발할거고 그럼 짐은 챙겨야 하니 토,일요일은 오겠죠.. 그렇담 그때 온다면 나와 얘기 할 필요가 없단 거겠죠...
그래서 전 낼 하룻 밤만 더 버틸겁니다.. 만약 그 안에 와서 나름대로 서로 얘기했는데 전 다른거 필요없습니다..날 데리고 나가든지.. 아님 내려서 나랑 맞벌이를 하며 살든지.. 혼자 그렇게 번다고 피해의식에 보상이 없다고 하면 이리 사는 전 보상을 어디다 받습니까.. 그런식의 돈 저 차라리 안받고 내가 벌렵니다.. 그런데도 혹 여전히 저만 잘 하면 문제없으니 이곳에서 내가 반성하고 있으라 하면 전 나갑니다..
이젠 무서운것도 없습니다...
돈도 벌겁니다.. 그런 남편이라면 다를것 하나도 없습니다.. 날 지켜줄 남자가 아니겠죠..
난 내가 벌어서 먹고 살테니 얼마나 많이 벌어서 실컷 청결하게 살아라고 그리고 두 부자 서로 위해주며 살아라고 하죠..
빨리 들어왔슴 좋겠습니다..
그래야 빨리 해결하고 끝낼테니까... 만약 생각한 낼도 안온다면 내 발로
내가 이집을 나갈 것이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전 이 집 들어오지도 않을겁니다...
화도 나고 앞으로 혼자서 헤쳐야 할걸 생각하면 지금까지가 너무 억울해 눈물이 한없이 나고 겁도 납니다.. 하지만 절대 무너지진 않을겁니다.. 오기로 라도 더 정신 차려서 절대 절대 쓰러지지 않고 일어설겁니다.. 두고 볼겁니다.. 그렇게나 문제 있단 내가 나감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이집에 생기는지...
얼마나 두 부자가 행복해하며 살건지...
많은 격려와 조언들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