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한테 돈달라는 며느리 (이거 정상인가요?)
룰라
|2023.01.03 02:48
조회 52,363 |추천 112
안녕하세요. 평소 네이트판에 들어오지도 않는 20대 입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방학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집에 놀러갔어요. 이번에도 똑같이 할머니집으로 놀러갔는데 거기서 들은 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 아빠는 첫째구요. 작은 아빠(둘째)는 사업을 하세요. 근데 그 사업이 잘 안풀리나봐요. 2일 전에 작은 엄마가 할머니(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하셔서 '건물 팔고 돈 달라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같은 방에 있다가 우연히 듣게 됐구요) 저희 친할머니는 지방에 건물이 몇개 있으세요. 근데 지방이어서 그런지 건물이 잘 팔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할머니도 세 받고 그 돈으로 사시구요. 근데 무슨 맡겨둔 돈 찾듯이 그러니까 작은 엄마가 진짜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작은 아빠가 사업할 때 할머니가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그런데도 이러니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는거에요. 근데 작은 엄마가 말하는거를 작은 아빠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고, 심지어 작은 엄마는 일주일 전에 여행 다녀온 사진 인스타에 올리고 ㅋㅋㅋ 진짜 힘든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이걸 지금 저희 아빠랑 엄마한테 얘기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 할머니는 엄마아빠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 베플ㅇㅇ|2023.01.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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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해야합니다 나이드셔서 이제 더 털리시면 어디 기댈곳도 없으신데 작은아빠네가 할머니 돈 다 털어먹고 그 뒤에 할머니 모실것 같나요? 결국 쓰니네가 모셔야 할거예요 할머니 재산은 둘째가 털고 첫째는 첫째라 도리하라 그러면 쓰니네 가정도 평화롭지 못할걸요?
- 베플ㅇㅇ|2023.01.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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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하면 돈은 둘째가 받고 부모님 봉양은 님 부모님이 하게 될거임
- 베플ㅇㅇ|2023.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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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서만 착한 며느리 나쁜 시댁 되 있지만 현실에선 이상한 인성 파탄난 며느리가 한둘이 아닙니다 우리 엄마 친구는 하루하루 일당 받고 농장에 가서 일해요 근데 그집 며느리가 돈 내놓으라고 상상 초월할 정도로 개판 지깁니다 아들이 백수도 아니고 노동 강도 높은 직장이라 월급도 많이 받습니다 시어머니 일평생 일구던 논 밭 다 팔아서 아파트도 사줬어요 근데도 시댁 오면 손하나 까딱않고 시어머니 품삯 받은거 다 뺏어 가고 지는 삐까뻔쩍한 승용차 타고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남편과 시어머니는 완전 종 노예입니다 아들이 등신같이 호구 잡혀서 절절 매고 사니 시어머니도 같이 쩔쩔매요 진짜 어머니 세대들 할머니들도 판에 글 올리면 막장 시댁 만큼 막장 며느리들 부지기 수 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