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생긴 사람은
가만히 있는 게 독이더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을 가는 게 아니라
농락의 대상이 되어서 이용하려고 하거나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려고 하거나 아무도 안 맡는 부당한 일 담당케 하거나 하려고 함.
나랑 친하지도 않고 몇 번 안 보거나 첨 보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함.
난 사고도 안 치고 얌전하게 내 일 똑똑히 처리하는데 도대체 왜? 나한테 무슨 감정이 있어서 저러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울기도 많이 울고 했음.
지가 날 언제 봤다고 날 만만하게 보고 이렇게 사람을 무례하게 대하나? 하는 생각으로 잠 못들곤 했음.
저런 놈은 정규교육을 덜 받았다. 인성이 덜 됬다. 사이코새끼다. 생각하는 건 그냥 내 자신의 위로만 될 뿐 해결은 안 됨.
물론 내가 그런 말들을 들어주진 않고 그 때 그 때 쳐내긴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크고 나는 이런 걸 일일이 왜 쳐내며 살아야 하지? 하는 괴로운 생각이 듬.
도대체 어떻게 해야 피해갈 수 있는 건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