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 된 학생인데 방학이라 거의 집에 있는데(원래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안다님) 저희집에 재수 한 언니가 있거든요 재수할 때도 술 마시러다니고 재수학원 자주 째고 그러다가 당연히 수능 망했고 지금 백순데 맨날 밤 여섯시쯤 되면 기어 나가서 술 마시고 새벽 두세시에 들어오고 그래요
저러는 거 보는 것도 한심하고 꼴 뵈기싫어 미치겠는데
엄마가 직장 끝나고 오시면 안그래도 엄청 피곤하고 힘들어하시는데 언니가 미래도 없이 맨날 저러고 사는 꼴 보이니까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세요
그런 모습 보면 나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성공한 언니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언니는 재수도망해서 나라도 좋은 대학 재수없이 가야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재수하느라 집에 돈도 많이 나가서 스터디카페나 독서실같은 데 돈 내고 다닌다 하기도 눈치보이고...ㅠㅠㅠ
우리집 언니만 이렇게 한심하게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