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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라벨 뒤집어보는 상사

제발여 |2023.01.12 04:35
조회 21,063 |추천 56
안녕하세요 서른초반의 직장인입니다..
모바일 양해부탁드려요..
ㅠ맨날 어디 인터넷 글에서나 보던 일이 제 현실이네요..


직장 상사가 자꾸 제 옷이나 신발 가방 외투 브랜드를 확인하려고해요.... 하....

가디건을 입고와서 의자에 걸어두면 굳이 굳이 와서!! 가디건을 들어서!!!! 라벨을 확인해요!!!!

블라우스를 입고오면 어느브랜드꺼냐 어디꺼냐 물어보고 옛날에 홈쇼핑에서 산거고 홈쇼핑에도 그런게 있냐.. 그런거 모른다고 그러면 계속 라벨을 확인하려고 해서 미칠꺼같아요... (결국엔 옷 속에 라벨을 확인하고 가세요...;;;)

계절 바뀌면서 추워서 입고온 패딩도 겉에 브랜드 표시가 없으니까 어디꺼냐고 겉에 뒤적거리시다가
라벨을 봐야 돌아가시고..... 하........

가방도...ㅠㅠㅠ 선물받은거라 가격 확인해보지도 않았고 확인하고 싶지도 않거든요.....
근데 그 가방 브랜드를 봐둿다가 자리가서 검색하시나봐요...
다음날에 오셔서는 꼭 다시 가방얘기를 꺼내시고는..

"이부분 마감한거 보니까 비싸보인다~"
"이런거 싼거 같아도 안싸던데 ~~ ?"
하시면서 계속 가격얘길 하세요..

누가봐도 인터넷에 검색해서 얼마인지 알아보고 온 사람같이 그러세요...
(절대 명품 아님. 성격이 털털 칠칠맞아서 편하게 던지고 다니라고 선물받았어요.. 진짜 던지고 다니는 막가방인데 그러세요...)

새해라고 새로 구매한 신발도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하려고 박스채로 들고 출근했더니 보시고는 안에 들은 신발 디자인을 꼭 확인하려고해요;;;;
이쁜지 보려는게 아니고 브랜드랑 디자인 봐뒀다가 얼마인지 또 검색해보려고 하시는 느낌... (5~6만원하는 사뿐꺼에요....)

자리 비우셨을때 제가 새로 산 옷 브랜드랑 옷 품목 검색하신것도 봤었거든요...ㅎ

옷도 일년에 몇벌 안사고... 그 마저도비싼거 사는것도 아니고... 비싸봐야 나이키,아디다스에요..
외출용 기본 티나 편해보이는 바지정도거든요..?
출근할때 입는옷도 n년째 돌려입기 + 블라우스 한 두벌일정도로 옷쇼핑 안좋아해요.

일년에 쇼핑하는게 열손가락 안에 꼽아요.
상하의 외투 신발 가방 다해서요.
에이블리도 나이 서른넘고 올해 처음 이용해봤을정도에요.

비싼옷 비싼신발 비싼가방도 아닌데
대체 왜이러시는지....ㅠㅠㅠㅠㅠㅠ
비싼거여도 짜증났을거에요....
라벨 뒤집어보는게 예의없는 행동이란걸 모르시는지...
나이도 저희 어머니뻘이신분이 계속 이러시네요... 하...

이거 어떻게해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고상한척 하시면서 자꾸 라벨 확인해서 기분이 너무 나쁜데...ㅠㅠ
직장 옮기는것 말고는 답이 없나요 이거.....
추천수56
반대수2
베플ㅇㅇ|2023.01.13 10:48
본인이 불행해서 그래요 또 그러면 어머~ OO님은 제물건이 다 이뻐보이시나봐요 호호호호 ~ 어디서 구입했는데 얼마안해요 하나 사세요~~ 호호호호 ~ 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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