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러 며칠째 먹지도 못하고 계속 눈물만 흘리는데
제가 오버하는건지 궁금해서요..
커피 한잔 사려고 드라이브스루로 들어갔는데
내 앞에 신랑 차를 몰고 있는 어떤 여자를 봤습니다
저는 눈이 뒤집혀서 따라갔구요..
제 차로 앞을 막아 갓길에 세우라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아는 사람..
본인이 차가 없는데 내일 어디 가야된다 하니
제 신랑이 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신랑에게 전화해서 무슨사이냐고..
당신 차를 왜 다른 여자가 타고있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일단은 차를 제가 다 가져왔고
신랑도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오후에는 삼자대면했습니다
그 지인은 너무 화가 나셨더라구요
본인 신랑차를 회사 여자직원이 타고 있더라도 화가 안난다면서요 이해를 한다면서요…
아… 제가 오버한걸까요
너무 당당하셔서 내가 잘못한건가?싶더라구요
신랑은 미안하다 했어요
측은해서 차를 빌려줬다고 하는데..
그 분은 그 차를 타고 백화점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그 일이 머릿속에 남아있고
오해가 오해를 더해 제 머릿속은 엉망진창입니다
상상력이 제일 무섭더라구요
계속 추궁하니까 신랑은 저랑 말도 하기싫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