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호구..? 방금 전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찜찜할뿐 눈물도 안남

쓰니 |2023.01.14 00:15
조회 1,224 |추천 3

둘다 동갑에 사회 초년생 사내연애
전남친 벌이는 나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범(2백대)

이전부터 내가 해주고싶어서
밥 사주고(보통 20ㅡ30천원)
영화도 보여주다가

어느순간 느낀게
잘먹었다 말도 없고 커피는 자기가 산다는 것도 없어서

전남친한테 이제는 너가 밥 좀 사라해서
국밥집이나 햄버거집 몇번 감
(당연히 에프터는 내가 사고)

그러다 갑자기 얘가
이제 너도 좀 사라길래
얘는 뭐지 싶어 손절각 보고있었음

*평소에도 눈치 없어서 내생일 놀이공원 약속해놓고
지 친구들이 같이 놀면 재밌다고 놀이공원도 파토낸 애임

더치페이 좀 하고
자잘한거 짜증나서 내가 다 결제해주고

그러다 2023 1월부터 술도 사주고
서로 힘든 날 있음 집 불러서 배달시켜주고
밖에서 밥사주고 함.

드디어 얘가 마라탕 쏜다길래
웬일인가 싶었음

근데 갑자기 회사대표가 밥값 내준다고 먹고 영수증 보내라고함
나는 대표한테 얻어먹은 것도 많고 눈치 주면서 밥값내준다 말하긴 했어서

전남친한테 그냥 영수증 주지말고 우리 알아서 먹자고함
전남친은 에이 그냥 내준다는데 영수증 보내자길래
나는 전남친한테 영수증은 니가 대표님한테 보내라함

마라탕 담고 결제하는데 얘가 카운터로 안옴,,
직원기다린다고 빨리와서 결제하라니까
갑자기 법카 꺼내길래
대표가 사비로 사주는건데 법카쓰면 안된다고 서둘러 말리고 다른걸로 결제하라함
지갑 안들고와서 카드없다고
계좌이체 한다는데 속 터짐
그래서 또 내가 카드로 결제함
(당연히 영수증 청구 안함)

이때부터 나는 봉인가 호구인가 싶음

마라탕 다 먹고 커피 테이크아웃 하러감
프렌차이즈 갔는데 딱 사이즈보니까 내가 결제해야할 것 같아서 걍 이것도 내가 사겠다함

양심은 있는지 자기가 사겠다하는데
카카오페이나 계좌이체 하겠다함

댄싱컵이라는 중소 프렌차이즈라 카카오페이 안되는 곳이고 계좌이체도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내가 결제하고 줄담배나 혼자 피다
집갈때 얘기함

돈이라도 없음 센스라도 있던가 왜그러냐고
전남친피셜 계좌이체가 뭐 어떠냐고 고작 기다리기 힘들어서 그런거냐고 왜 나쁜 사람 만드냐고,,

전부터 공공장소에서 전화하다 집비번 소리내서 얘기한다던지 길가다 사람들있는 곳이나 피시방에서 (내이름) 엉덩이~ 라고 외친다던지 __
우리집 오피스텔에 주차등록해놓고 2만원 주차비도 안주고 그만큼 커피라도 사주던가, 데이트 후 집보낼때 커피 사주는 건 항상 나고

내가 화내고 싸우고 전부터 헤어지자해도
진짜 울고불고 안놔주더만

드디어 덤덤하게 받아드리더라
언니들 내가 김치야...? 이번달만 5번만나 밥값만 15ㅡ20쓰고 밥차려줬더만,,. 내가 예민해..??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