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으로 각각 김밥을 시켜서 먹다가 제건 다 못먹겠어서 회사에 있는 고급비닐봉지로 먹다남은 김밥곽 전체를 한번 싸고 그거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손으로 들고가려고 한 구석에 두었는데, 사수분이 나중에 "이게 뭐야??"하며 제가 싸놓은 김밥이라는 걸 알고 겉 비닐은 아껴놓자며 제 대답이 끝내기도 전에 기어코 벗겨내서 캐비넷에 넣어두는데 기분이 너무 나빴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사람은 평소에 회사에서 간식먹을 때도 종이컵쓰는 것도 그냥 컵쓰고 씻자고 하는 사람이긴합니다. 근데 막상 저한테 이러니 화가 났네요.
제가 회사물건을 맘대로 쓴 제 잘못이 큰지 김밥도 제 물건인데 제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비닐을 벗겨내는 저를 안일하게 보는 사수분의 태도와 무례함으로 대처한 사수분의 잘못이 큰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또 제가 기분나빴다고 사수분에게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