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쪽은 사이 안좋아서 원래 못가는데 외가쪽은 그래도 갈 수 있긴 한데 아빠가 출장가서 나랑 엄마랑 동생만 갈 수 있는데 나는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도 아빠가 출장 갔는데 엄마가 동생만 데리고 가서 설날 추석 나만 아예 못 갔다가 얼굴한번 못보고 결국 할아버지 돌아가셨어서 내가 할머니 혼자 외로우니까 매일 전화해서 내가 꼭 내년엔 가겠다, 무슨일이 있어도 가겠다라고 해서 나는 할머니 연세도 있으시고 병도 있으셔서 마지막으로 보는거겠다 생각하고 꼭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아빠가 출장가서 엄마가 운전을 못해서 고속버스 타고 가야하는데 표가 2자리 밖에 없어서 엄마랑 동생이나 내가 가야하는데 솔직히 동생이 옛날에도 엄마랑만 둘이가고 그래서 내가 이번엔 내가 가겠다고 할머니 얼굴 보고 싶다고 하니까 엄마가 안된데 동생이 가야한데 너는 안된다는거야 진짜 너무 속상한데 할머니 얼굴도 2년 가까히 못보고 동생이랑 엄마만 보고 너무 억울해서 내가 진짜 울면서 말 했는데 엄마가 동생은 어리다고 이러는데 내가 그렇게 잘못된거야? 애들 다 만나자고 하면 할머니댁이라고 이러는거 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