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블랙핑크 Shut Down 듣고 있었는데 친구가 뭐 듣냐길래 셧다운 듣는다고 하면서 같이 들었거든? 근데 그때 친구가 셧다운을 처음 들었는지 이거 파가니니 아니냐 그러길래 '어? 어떻게 알아?' 이랬거든?? 친구가 본인 바이올린 배웠었다고 그래서 안다고 그러더라고. 그때 그 친구가 그다지 기분 나빠 보이진 않았는데 나중에 문득 생각해 보니까 너무 사람 무시하는 것 같아 보이나 싶어서 한번 물어봄.
나는 셧다운 나오기 전에 라 캄파넬라 샘플링 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알았지 그거 말 안 해줬으면 몰랐을 거임.... 그래서 나는 내가 뭘 모르면 당연히 남도 그걸 모를 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서 자꾸 그렇게 튀어나오나 봄. 그 말을 들은 사람 입장에선 '본인은 그냥 아는 건데 어떻게 아냐니' 이런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고 자꾸 사람 내려치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