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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렸던 엄마가 가끔 너무 짜증나요 제 감정이 뭘까요

ㅇㅇ |2023.01.31 17:13
조회 532 |추천 0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맞았어요
초딩때는 처음엔 손바닥 맞는거였는데 어느순간 책을 집어던지더라고요 그때 목에 맞아서 피가 났어요
중학교때는 개패듯이 맞았어요 맞기 싫어서 이불로 몸 둘러싸고 있으면 발로 때렸어요
고등학교때는 머리도 맞고요 그냥 무차별적으로 때렸어요 목도 졸랐어요

물론 제가 잘못을 아주 안 한건 아니에요 방 안치우거나 그런 것들.. 그리고 죽고싶다는 말도 많이 했어요 때릴거면 왜 낳았냐고 그만 때리라고 발광했는데 그럴수록 더 화를 돋군건지 같이 죽자면서 달려들더라고요
진짜 그럴때마다 미친듯이 죽고싶었는데 잘해줄땐 잘해줘서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들어요


엄마가 가끔 너 맞을래? 라면서 장난치는데 그럴때마다 화가 솟구쳐요 그렇게 때려놓고 그런 말을 농담으로 할수가 있나? 하고요

제가 그때 나 왜 때렸어 라고 물으면 자기가 잘못했대요
근데 그걸 왜 아직까지 물고 늘어지냐 너도 이상했잖아
라면서 웃더라고요

성인이 된 지금은 맞지는 않고 싸우지도 않아요 사이가 좋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는데 왜 그때만 생각하면 복수하고 싶고 울고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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