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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안 내주는 부모한테 서운해요

ㅇㅇ |2023.02.01 04:42
조회 29,338 |추천 111
제 또래가 아닌 부모님 연배의 제3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대학졸업예정 학생이고요
운 좋게 대학 졸업하는 동시에 취업해서 앞으로 제가 벌어먹고 살 수 있어요
제 앞으로 학자금대출이 남아있는데 부모님이 너 취업했으니 너가 갚아라 라는 말이 서운할만한지 철없는 생각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첫째인 언니는 원하는 미술 공부+캐나다 유학+학비 부모님이 풀지원해주셨고
막내인 저는 국내 4년제 장학금+대출로 다녔습니다

1 언니는 타지에서 외롭게 공부하느라 바쁘고
2 언니한테 지원해줄 땐 지금보다 가세가 여유로워서 가능했고
3 한국 학자금대출은 이자가 낮아서 괜찮다
부모님이 대출을 권유할 때 말한 이유였습니다

대학 지원이 부모의 의무가 아닌 건 알지만
제가 취업하면 저보고 대출금 갚게 하려고 일부러 처음부터 대출시킨 건지
언니와 다른 대우에도 집 형편이 예전보다 못한 건 사실이니 제가 갚는 게 맞는지
판단 부탁드려요
추천수111
반대수8
베플ㅎㅇㅇ|2023.02.01 19:22
베플처럼 부모한테 효도 언니한테 받으라고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님 집에서 찬밥됩니다.그냥 그나이대에 할 수 있는 투정을 하세요.계속 섭섭해.언니는 유학도 보내주고 섭섭해.언니는 학자금도 해주고 섭섭해.언니는 지원만 받고 나는 빚만 있고 섭섭해.그래 언니때는 여유가 있었겠지맘 그래도 섭섭해.너무 섭섭해서 대화하고 싶지않아.그냥 다 내가 알아서 할게 섭섭해 ..섭섭무새 하세요.근데 언니는 가세기울고 따로 지원 안받았죠? 언니한테는 좋겠다 무새 하세요 ㅎ 언니는 빚없어서 좋겠다.언니는 유학도 다녀오고 좋겠다.그럼 언니는 엄마아빠한테 특히 잘해야 겠네~지원 듬뿍받아서 좋겠다~ 절대 엄마아빠 언니다 다 책임져 이런말은 하지 마세요.그럼 부모님이 괘씸하다 생각해요
베플ㅇㅇ|2023.02.01 07:36
부모가 자기 돈 쓰고싶은 자식한테 쓰겠다는데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차별받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서럽죠. 앞으로 효도는 투자한 자식에게 받으라고 손절하는 게 쿨하지만 학자금 대출 풀이면 수천만원대라 그 나이에 버겁긴할거에요. 어떻게든 부모님을 잘 구슬리고 졸라서 일부라도 받아봐요. 그래봤자 유학보내는 거랑은 천지차이지만 빚은 적을수록 좋아요. 그리고 뭐 해달라거나 돈 달래도 주지말고 악착같이 모으세요.
베플ㅇㅇ|2023.02.01 08:22
자녀2가 예체능 전공이라 아파트 한채값 깨먹었음. 자녀1이 아무런 이의제기가 없었기에 가능했음. 둘다 대학 등록금 내주었고 성인되자마자 선언했음. 앞으로 남겨줄 유산이 얼마건 모두 자녀1에게 몰빵하겠다. 자녀2는 이미 충분히 받아간 셈이다. 니들이 받아들이건아니건 내돈이니 내맘대로 하겠다. 간단히 통보했음. 그래야만 본의 아니게(?)양보한 자녀1에게 공평한거라고 생각함.(단순 금전의 문제 아님. 자녀2에게 밀착케어해야만 해서 엄마와의 시간도 본의 아니게 양보하는 형식이 되었음. 정서적인 면도 모두 포함) 자녀2는 이의제기 없음. 대신 독립해 나갔음(속 시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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