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이 된 젊은이 입니다 ^^;
한달전 쯤 있었던 일이 자꾸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ㅎㅎ
목포에서 광주로 가기위해 고속버스에 타게 됐어요
두자리가 다 빈 좌석이 없길레
전 당연히 긴 생머리의 예쁜 여성분이 홀로 앉아계신 좌석 옆자리에 앉았죠 ㅋㅋ
다행히 거부감 없이 옆으로 살짝 비켜 주시더라구요 ㅎ
이윽고 버스가 출발하고..
한창 mp3에 빠져 노래를 듣던중 옆에 앉으신 여성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더니 어느세 과격하게 헤드빙빙을...
머리가 거의 90도로 마구마구 꺽이기 시작하는데..ㅋㅋㅋ
창문에 머리한번 쿵 제 어깨에 머리한번 쿵ㅋㅋ
그때 마침 차에서 목뒤에 베고 자는 쿠션이 있었던 저는
'이거 벽에대고 주무세요' 라며 드리니
막 창피해 하시던 그분... 그냥 됐다고 거절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5분도 안되서 쿵쿵쿵 ㅋㅋㅋ
한번더 권했더니 마구 창피해 하시더니 받아드시더라구요 ^^
근데...쿠쿵
쿠션을 제어깨에 올리시더니 베고 주무시기 시작하는데,,,,-_-;
나는 그냥 생각없이 쿠션 빌려줬을 뿐이고!
점점 몸은 밀착해 오고!
팔짱까지 끼기 시작 하시고!
난 너무 젊어서 앉아있기 힘들어 졋을 뿐이고! [-_-;남자는 무슨뜻인지 알껍니다]
엄마는 안보고싶고 그냥 딴생각날 뿐이고! ㅋㅋㅋㅋ
전 한덩이 돌이되어 아주 감사히...ㅡㅡ;
도착할때까지 그분의 침대가 되어 드렸답니다 ㅋㅋㅋ
참고로 그분 상당이 예쁘셨어요 ㅋㅋㅋ 염장질?
그리고 그분은 도착해서 깨워드리자 마자 도주...-_-;ㅋ하셨답니다
은근 번호라도 받으려던 저는 한마리 야생마가 되어
달려가시는 그분을 붙잡지 못했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