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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사람이 계속 제 욕을 전해줘요

ㅇㅇ |2023.02.09 21:55
조회 5,978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당구장에서 알바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장사도 꽤 잘 되고 단골 손님도 많은 당구장이에요

혼자 오셔서 다른 사람이랑 매칭해서 치는 분이 많아서 단골 손님들끼리 다 친하세요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당구장에 있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시구요

저랑 같이 일하는 애는 남자앤데 거의 맨날 와서 당구 쳐요 일 하는 날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찍 오고, 일 안 하는 날은 손님으로 와서 단골 손님들이랑 칩니다

그러다가 어른들이 제 얘기를 하면 나쁜 얘기들을 전해요 나쁜 얘기만 하는지 좋은 얘기도 하는지 그런 건 모르겠고 좋은 얘기는 한 번도 전달 받은 적 없습니다 어른들은 제 앞에선 예쁘다, 일 잘한다 얘기하시구요

맨날 너 조금 조심해야겠다 요즘 어른들이 니 얘기 나쁘게 한다 이런 식으로 나쁜 말만 전달하는데, 한 두번은 조언이겠거니 하고 듣다가 최근엔 제가 나 싫어하시면 일 그만 두지 뭐 라고 대답하니까 그렇게 나쁘게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변명해요 제가 그만두면 스케줄표가 꼬여서 다음 알바 찾기 전엔 혼자 다 해야하거든요


이게 반복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기분 안 좋게 일을 가게 되고 퇴근할 때도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런 말을 할지 모르니까 계속 눈치보게 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일을 그만 두는 게 맞을까요?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ㄱㄴ|2023.02.10 11:17
듣고싶어하지 않는 나쁜이야기를 계속 전달하는 상대방은 이유가 무엇이든 미성숙한 게 맞고 미성숙한 인격을 가진 성인에게는 정확하게 '듣고싶지 않다, 그만해라.'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한다면 일하는 것에 불편한 지점이니 좀더 나은 환경을 위해 사장님께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전달하는 내용은 거짓일 확률이 높습니다. 당구장의 단골손님이면 남자분들이 많으실텐데, 대부분 앞에서 칭찬하면 그게 그냥 하는 인사말일 순 있어도 굳이 뒷담화까지 하며 이중적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성별 상관없이 나이들면 그런 사소하고 치사한 행동 안해요. 싫으면 그냥 아무말 안하고 말지. (더 불쾌하면 항의할테고) 놀러와서 뭐하러 굳이 나와 상관없는 사람, 뒷담화나 하고 있겠어요. 그러니 그런 어린애같은 생각으로 전달하는 얘기에 상처받지 말고 정색하고 싫다고 얘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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