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음.. 네이트판 가끔 보기만 했지 글 쓰는 건 처음이어서..
(잘못된 거 있으면 말해줘)
내가 학교폭력을 당했는데 학교가 그걸 다 묻었어. 그냥 내가 도움을 청해도 너가 너무 예민해서 그렇다고만 하고.. 참다참다가 117에 신고접수까지 했는데 그냥 싹 다 묻고 교감이 나 조사할 때도 너도 너가 모르는 사이에 학폭을 했을지도 모르는데 왜 신고를 하냐 등등 이런 말도 하고.. 암튼 학교 힘 때문에 교육청까지도 못갔어. 그럼 난 그냥 포기하고 다 겪는 일이구나 하고 살아야하는데 그게 안 돼. 어떡하지? 너무 우울하고 억울하고 속상해. 하루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울고 씻고 다시 자.. 과거를 잊어버리고 싶어. 너무 괴로워 나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구나 하고 넘기지를 못할까. 앞으로.. 몇년은 이 기억을 품은 채 살아야할 걸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
괴로운 기억은 어떻게 잊어? 도와줘.. 새벽에 깼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써봐. 내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그래도 너무 힘들어
+) 안 들어온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고 너무 위로가 됐어 ㅎㅎ 학폭도 학폭이지만 학교의 대처(나한테 예민하다거나 너가 조용히 하고 있으면 묻힐 거다)가 정말 충격적이고 힘들었던 거 같아. 너무 대놓고 묻으려고 해서 ㅜ 그래도 댓글 읽으니까 많이 나아졌어. 답글도 최대한 달아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