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께서 지금 치매 판정을 받으셧는데요
저도 그렇고 저희 엄마 저희 강아지 사촌들도 못알아보실때도 있어요 근데 할머니께서 다리에 실금이 가셔서 저희 집에서 계시는데 저희 엄마가 삼시세끼 밥상 차리고 저랑 때도 밀어드리고 샤워랑 머리감겨드리고 할머니가 원하는건 다 해드렸어요 근데 저 못알아보고 하는건 괜찮은데 저희 엄마 못알아보시는건 좀 마음이 안좋더라구여 엄마께선 괜찮다 하시지만 몰래 우시고 할머니는 엄마 마음 안좋은건 아니까 못알아봐도 저한테 저사람이 누구냐
그러고선 엄마한텐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할머니도 엄마를 한구석으로는 기억하고 계신데 본정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저희 엄마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할머닌 사랑하구요..
그냥 털어놓을때가 없으니까 방금 처음 회원가입해서 지금 글쓰고 있어요. 그냥 그렇단 소리에요